하이닉스 美 ADR 상장땐 외국인자금 밀물 … 실적·수급 양날개
물론 ADR 상장으로 인해 SK하이닉스 주가가 미국 매크로 이슈와 크게 연동되고 글로벌 헤지펀드 공매도 전략의 타깃이 될 가능성도 커진다. 그럼에도 막대한 자금 유입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ADR 상장 모멘텀에 외국인은 SK하이닉스에 대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5거래일간(11~17일) 외국인의 SK하이닉스 순매수 규모는 3조3065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 주가가 16일(현지시간) 6.18% 하락했음에도 SK하이닉스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특히 외국인은 'SK하이닉스 롱, 삼성전자 숏' 거래를 하면서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 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있다. 이날 기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삼성전자 시총(우선주 제외)의 88.7% 수준까지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