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6V8TWZ76nno?si=1dHpSIbka21edBTa
댓글에 설명도 해 놓으셨더라고
호르무즈 해협에 가려져 있다는, 미국의 사모신용 위기
1.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2008) 이후, 은행의 대출 및 투자에 대한 규제가 강해짐
2. 이로 인해 은행이 저신용 기업에 대해 위험한 대출을 해주기 어려워짐
3. 은행 대신 자산운용사들이 저신용 기업에 대출해주기 위해 사모펀드 조성
4. 사모 신용은(Private Credit)은 은행이 아닌 금융기관들의 비공개적인 기업 대출을 뜻함
5. 비은행 금융기관이다보니, 은행에 비해 규제도 약하고 대출을 해줄 때도 담보에 대한 기준을 자체 내부 모델을 통해 평가
6. 지난 10년 동안 사모펀드들이 좋아할만한 대출 대상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었음
7.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공장도 필요없고, 고객들로부터 구독료를 꼬박꼬박 받는 구조였기 때문에 매출도 안정적이었음 (예측 가능한 수익 모델)
8. 사모펀드들은 소프트웨어 회사가 구독료로 벌어들이는 연간반복매출(ARR)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대출을 많이 키워나갔음
9. 문제는 최근에 앤트로픽과 오픈AI가 기업용 AI모델을 내놓으면서, 회계/법률/금융 등을 AI가 해버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줌
10. 이 AI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잡아먹을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되면서,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가가 먼저 하락하기 시작
11. 게다가 AI가 소프트웨어 기업을 대체하면, 기존의 소프트웨어 기업의 매출이 떨어지고
12. 그 매출을 담보로 대출을 해준 사모펀드는 돈을 못 돌려받는다는 공포까지 확산
13. 문제는 사모 펀드가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매출이나 성장률이 떨어져도, 해당 대출의 장부상 가치는 그대로 적어놓고 뒤늦게 수정하거나
14. 기업들이 대출을 못 갚는 경우, 이자를 안 받는 대신 나중에 원금을 높게 받는 방식(현물지급이자, PIK)으로 대출 부실을 숨기기도 함
15. 사모펀드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회수해가기 위해, 펀드에 환매요청을 했지만
16. 펀드 규정상 정해진 한도까지만(분기당 5%) 환매를 해주거나, 환매 자체를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짐
17. 사모펀드에 투자했던 돈을 빼가는 환매 요청(펀드런)이 많아질수록
18. 사모펀드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그나마 잘 팔리는 유동성이 높은 우량한 대출채권을 팔게 되고
19. 점점 부실한 대출채권만 남게 되며, 이에 따라 환매 요청이 더 가속화 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음
20. 시장에서는 사모신용이 서브프라임 모기지(2008)처럼 금융 시스템 위기로 번지는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