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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 충격에 비료값 급등…식량 가격 압박
에너지 위기는 식량 위기로도 번지고 있다. 천연가스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질소 비료인 요소(urea) 생산의 핵심 원료이기 때문이다. 또 전 세계 요소 수출의 3분의 1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이에 이집트 요소 가격은 일주일 만에 35% 상승했고, 비료 생산에 사용되는 황 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몰차노프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요소 가격이 25% 상승했다”며 “이는 전 세계 농업과 식품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르웨이 화학기업 야라 인터내셔널의 스베인 토레 홀세터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식량 생산에 핵심적인 통로”라며 “전 세계 식량 생산의 거의 절반이 비료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