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설명 ]
1. 루버트1세는 '생명의 제1원인'을 연구하던 컴퓨터였음. 근데 혼자 그걸 연구한 결과로 반유기방정식을 우주에 뿌리고 제왕전쟁을 벌임.
2. 루버트1세는 폴카 카카몬드에게 의해 처치당했는데 죽기 전에 고기능 연산장치 '셉터'와 후계자를 위한 데이터(대관)를 남기고 사라짐.
3. 루버트 1세가 남긴 대관으로 루버트2세가 탄생하고 2차 제왕전쟁을 일으켰고 모종의 이유로 사망함.(루버트 2세 탄생은 누스가 의도했다는 떡밥 있음)
4. 2차 제왕전쟁 후 셉터의 소유권을 얻은 지식학회(레이시오 소속된곳)는 셉터에게 매료되 학파전쟁을 벌이게 됨.
└ 이때 지식학회로 안 넘어간 일부 셉터는 누스가 외부 하위연산장치(뉴런)같은 걸로 써먹고 있었음.
5. 그러던 중 파티비아라는 여성 학자가 루버트의 왕좌에서 대관으로 반유기방정식과 셉터의 근원을 보게됨. 여차하면 루버트 3세가 될 수도 있었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본걸 이해하지 못했음. 대신 자기가 본걸 수식으로 쭉 정리해서 내놨는데 이게 솔리톤 난제.(이해는 못했지만 일단 봤으니 그대로 써낸거임.)
6. 백여년에 걸친 학파싸움 중 헤르타라는 세기의 천재가 나타나 솔리톤 난제를 풀어냈고 누스가 셉터는 실패작이라고 판단해 폐기를 명령해서 학파 싸움이 끝남. 헤르타는 솔리톤 난제의 해석으로 지니어스 클럽에 들어가게 됨. (근데 리고스 왈 : 누스가 학자 1명이 훔쳐봤다고 셉터가 실패라고 생각했겠냐? 라는 떡밥 던짐)
7. 셉터는 전부 폐기된게 아니라 일부가 돌아다녔는데, 그 중에는 지식학회로 가지 않고 누스의 하위뉴런으로 쓰이던 셉터 δ-me13가 있었음.
[ 앰포리어스 탄생 ]
1. 셉터 δ-me13 랑 관리자(리고스)가 '생명의 제1원인'을 주제로 재연산을 시작함. 이건 누스가 셉터 δ-me13 뉴런으로 써먹고 있을때 하던 연구주제였음.
2. 최초엔 무기체로 꽉 채워서 연산해봤는데 5만번쯤 실험 반복(루프)하니까 얘네들이 무기물인데 점점 사람같은 짓을 하기 시작함.
3. 그러던 중 무기체 Chaoz666가 학습의 결과로 다른 무기체를 살해함.(파멸) 이 때 나누크의 시선을 받고 셉터 δ-me13는 절멸대군이 됨.
4. 리고스랑 δ-me13는 생명의 제1원인은 파멸로 귀결된다는 생각을 갖게 됨. 연구 1단계 종료.
5. 리고스가 δ-me13 복사체를 시험삼아 외부 우주에 뿌렸더니 온갖 문명세계가 파괴됨. 스타피스 컴퍼니가 이걸 새 절멸대군 '아이언툼'이라 명명한걸 보고 리고스가 δ-me13의 이름으로 쓰기로 함.
6. 무기생명체가 점점 유기생명체 같은 짓을 하니까 리고스는 2단계 실험은 유기생명체로 꽉 채워서 해보기로 함. 결과 점점 δ-me13의 연산력이 늘어남.
7. 리고스는 생명의 12인자(운명의 길)를 루프때마다 고정요소로 넣고 문명수준이 높을수록 결과값이 높다는걸 알고 중세쯤으로 문명을 고정시킴.
8. 12인자(티탄-불씨)을 보유한 앰포리어스 세계가 탄생함.
9. 루프마다 결과값이 파멸로 향하자 리고스는 '재창기'라는 과정을 거쳐서 변수값을 바꿔가면서 더 우수한 파멸의 값을 찾기로 함.
10. 리고스가 성장한 δ-me13의 복사체를 외부우주에 주기적으로 뿌렸고 우주에선 많은 첨단문명들이 아이언툼(의 복사체)에 의해 파괴됨.
[ 영겁회귀 ]
1. 재창기를 반복하고 반복하는 과정에서 12인자들이 전부 파멸로 향하는걸 알게 됨. 생명의 제1원인은 파멸이 맞다는 결론에 이르고 슬슬 실험종료하기로 함.
2. 리고스랑 δ-me13는 그 시점에 우수한 파멸의 인자값을 찾았음. 이게 파이논이랑 키레네.
3. 완성을 앞둔 아이언툼이 이제 파이논과 키레네와 하나가 되어 외부우주로 나가 누스를 파멸시킬 예정이었는데 둘이 절멸대군의 일부가 되길 거부함.
4. 키레네는 파멸 말고 다른 길이 있을 수 있다며 앰포리어스를 주시하던 기억의 에이언즈의 힘을 빌려 파이논을 이번 재창기 시작부로 돌려보냄.
5. 회귀한 파이논은 황후들이 등장할 시점부터 개입해서 앰포리어스의 결과값이 파멸로 향하지 않도록 노력하지만 전부 실패함.
6. 한 30번째 루프부터 파이논은 셉터 코어를 직접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안 먹힘. 파이논은 루프로 불씨를 모으면서 코어 공격을 반복함.
7. 4,000,000 회차쯤 계속 회귀를 반복하는건 초심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아 회귀후 태어난 파이논에게 기억과 모은 불씨를 넘기는 식으로 전략을 바꿈.
8. 그럼에도 파이논은 33,550,335번 실패하고 내부 변수만으로는 파멸의 결과값은 안 바뀐다고 생각하고 외부의 구세주를 바라게 됨.
[ 현재 ]
1. 33,550,336 회차에서 열차가 앰포리어스에 불시착하고 단항이랑 개척자가 개입함. (앰포리어스 1막)
2. 불훔자(직전회차 파이논)가 여태처럼 불씨 모으다 개척자랑 단항 보고 ???? 하게 됨. 현회차 파이논은 여태와 달리 함께 갈 구세주(개척자)를 동료로 얻음.
3. 불훔자의 기억과 힘을 넘겨받은 파이논은 과거로 돌아가는 역할을 개척자에게 넘기고, 본인은 33,550,336회차 동안 쌓은 분노를 나누크에게 풀어냄.(애니메이션)
4. 나누크에게 신나게 분노 풀어낸 파이논은 시원하게 아이언툼에게 통합되고 아이언툼은 완성을 코앞에 두게 되지만 1% 정도가 모자람.
5. 여태까지와 전혀 다른 33,550,337 회차가 시작됨. (불훔자가 없음, 개척자가 1천년 전 시점에 가 있음, 키레네가 개입 예정)
[ 설정변수 ]
1. 무기체 시험중에 최초로 다른 무기물을 살해한 Chaoz666 인자(최초로 파멸을 행해서 셉터를 절멸대군으로 만든 인자)는 어원이 카오스인데, 시뮬 중에 이름에 카오스, 혹은 카오스@@를 넣는 개체가 생겨남. 그 중 하나가 파이논(카오스라나). 리고스가 이거 우연인가 모르겠다고 첨언해둠.
2. 파이논이 생각하는 구세주의 이미지는 개척자 만나기 전부터 이미 개척자와 유사했음. 이것도 우연 아닌거 같다고 리고스는 짐작 중.
3. 기억의 정원은 앰포리어스 영겁회귀 때부터(키레네가 기억의 에이언즈의 힘을 빌려쓰기 시작한 시점)부터 개입중인데 블랙스완(온건파)과 파벌이 다른 과격파 쪽이 개입중인걸로 추정됨. 블랙스완 목적은 과격파의 음모를 저지하는건데 현재까지 얘네 목적은 모름.
4. 원래 리고스는 δ-me13랑 연구할 때부터 최대한 폴카의 개입을 막고 있었는데, 나름 셉터 연구를 오래했던 스크루룸 땜에 드디어 지니어스 쪽에 앰포리어스의 정보가 빠져나감. 폴카가 앰포리어스에 개입할 여지가 생김.
5. 오로닉스(세월의 티탄)는 딱 봐도 기억의 정원과 커넥션이 있는 티탄이고 앰포리어스에 들어온 삼칠이랑 관련있음. 영겁회귀 동안 일부러 미미(키레네)를 숨긴 채 파이논에게 개입하지 않았는데 개척자가 천년 전으로 오자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함.
설정만 2시간째 읽고 내린 결론이 저건데 맞으려나? 복잡하다.
갠적으로 설정 정리하면서 느낀게 파멸의 사도인 아이언툼은 '생명의 제1원인은 파멸이다'라고 거의 결론지은 셉터이기 때문에(그 결론을 안 내려고 영겁회귀) 개척자의 개입으로 앰포리어스가 로맨틱한 이야기로 끝나면서 셉터가 '생명의 제1원인은 파멸이 아니었다'라는 결론을 내는게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