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이나 말했지만, 이런 걸 『의식동원』이라고 해요. 음식을 끓이는 것이 곧 약을 달이는 것이고, 약을 달이는 것이 곧 음식을 끓이는 거죠. 식이요법으로 병을 치료하는 건 저만의 독자적인 학문입니다. 흔히 의사가 되고 싶지 않은 요리사는 좋은 막료가 될 수 없다고들 하죠……」
선주 「요청」의 여우족 의사이자 책사. 늘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하지만, 실은 꽤 계산적이다.
단정사의 명문 출신으로, 한때 마음의 문을 닫고 속세와 단절하고 의술을 손에서 놓았으나 「천격 장군」 비소를 치료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의식동원 단약 연구에 정통하다. 그중에서도 통각을 자극하는 매운 음식이 특기이며 「구궁각」이라는 가마솥 제약술을 발명했다.
한국어 CV:
이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