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토리가 뭔 소리하는건지 하나도 모르겠음
고유명사가 너무 많고 텍스트도 너무 많음
다 읽기엔 그렇게 흥미가 안감

2. 그래픽은 요즘 스타일같고 예쁨
뭐 돈 많이 들어갔으니..

3. 전투.. 턴제인데 스킬이 너무 적음.
전략성도 부족함. 그냥 속성별로 딜찍누 파티 만들면 끝일 것 같은 그런?
심볼 인카운트, 약점 노리기, 기습, 필살기, 속성, 맵 기믹, 맵 오브젝트
하나도 안 빼놓고 전~부~ 페르소나랑 궤적 시리즈 합쳐서 섞어놓음
근데 제대로 안 섞고 모바일 게임답게 몇 가지 덜 섞여서 재미없음

예를 들어 아까 말한 스킬 적은 것도 그렇고 필살기 쓴 뒤에 딜레이 없어서 긴장감도 없음 AT바는 있는데 무의미한 느낌임

그냥 원작(페르소나45, 섬시여궤) 하는게 백배 재밌을것임

궤적 시리즈랑 페르소나 시리즈 회사한테 자문받았다는데 웃긴건 미호요는 직원수 5000명 기업이고 아틀라스랑 팔콤은 각각 300명, 50명인 파워중소기업이라는 것
이런 기업한테 자문 받을 생각했다는 점이 개인적으론 너무 웃김

사실 “자문”이라는 소리가 너무 쉴드치고 넘어가기 딱 좋은 설탕바른 말로 들림. 원신 서비스 전부터 하도 표절표절 난리니까 자문 받았다고 하고 타기업 프로듀서 데리고 대담하고 인터뷰하고;; 모바일 게임 제작사면 몰라 콘솔 게임 제작사인데..

너무 씁쓸한건 페르소나는 잘 팔리는 시리즈지만 궤적 시리즈는 주주총회에서도 종종 판매량 하락에 대해 말 나오곤 하는 시리즈임. 근데도 꿋꿋하게 모바일겜 안만들고 콘솔겜 만드는데 스타레일 매출 ㅎㄷㄷ한거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까 싶음ㅋㅋ

이래서 게임 제작사들이 뭐 하나 만들었다 하면 특허 내려고 안달인가 싶고ㅋ

(+) 그리고 자문이 엄청 대단한건가? 싶음 그냥 조언 몇 마디 받는 수준 아닌가 기술자문도 아니고.. 감수도 아니고.. 자문인데.. 역시 표절 피해가려고 말한 걸로밖에 안보임 개인적으로는. 궁예 맞아. 하지만 미호요는 미해결사건부에서도 하나무라 마이라는 원표절 일러스트레이터한테 여러번 외주 주면서 우리 일 같이 해요~^^ 어필했던 회사라서 갓직히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음

4. 캐릭터도 스토리가 재미없어서 아직 매력적인 캐릭터 발견을 못함

5. 가챠 그지같음 30만원 과금했는데 5성 2명 나옴

6. 전반적으로 턴제오타쿠로서 아주아주 씁쓸함만 남게하는 게임이었음..

7. 페르소나는 이미 중국이 모바게 하나 제작중이고 팔콤도 타회사가 제작한거 있긴한데 자체적으로 모바게로 갈아탈까봐 불안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