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송유근은 2015년 영국의 천체물리학 저널에 발표한 블랙홀 관련 논문에 대한 표절의 오명으로 박사학위 취득 실패를 겪었다. 무수한 풍문 속에서 SBS가 다시 만난 그는 일본에 있었다.
30년 전 블랙홀에 대한 일명 ‘오카모토 방정식’의 신화를 만들어낸 오카모토 명예교수는 천체물리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일본의 국립천문대에서 고령에도 불구하고 요즘 새로운 연구에 몰두 중이다. 30년간 깨지지 않던 자신의 이론을 뒤집을 새로운 가설에 도전하고 있는 것. 그리고 그 곁에 송유근이 함께하고 있었다.
송유근은 이에 대해 “가슴 아프지만 내 나라에서는 내가 어떤 것을 해도 안티가 생길 것”이라며 “그래서 해외에서 연구를 계속하기로 했다”며 “그때 논란이 있었던 연구를 하고 작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천문학회에서 발표했는데 학자 두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1년 반 동안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카모토 교수는 “어느 날 송군이 나를 찾아왔다. 처음 송군의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랐죠. 그리고 이런 송군을 만들어낸 한국이 부러웠다. 이런 청년을 망가뜨리는 것은 한국에서도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 이런 가능성이 있는 청년에게 따뜻한 눈으로 그의 성장을 후원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송유근은 표절 의혹 당시에 대해 “두고 보자는 생각을 했다”면서 본인을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냐는 질문에 “그렇다. 다만 세상에 인정받고 싶어 이 길을 가는 것은 아니다. 우주가 좋고 밤하늘이 좋고, 천체물리학이 좋아서 이 길을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나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것에 너무 목숨 걸진 않는다”고 담담하게 설명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81022084749354
아직도 얘를 보면서 한국은 천재를 망친다고 생각하는 덬들이 있을까봐...
얜 애초에 천재도 아니었고 암기영재였음
그런 암기영재를 천재로 둔갑시켜서 사기치고 다닌 부모덕에 이렇게 된거임. (여러 자료들 많음..)
나라에서 지원하는 영재시스템은 팽개치고 부모가 천재 언플했고 결과가 이렇게 된거고 그전에야 어려서 몰라서 그랬다고 치지만 이미 성인이된 지금도 저러는건 쟤 자체도 글러먹은거..
참고로 우리나라 영재시스템에 따라서 차근차근 밟고 올라간 사람들은 잘된 사람들 많고 쟤가 박사학위 받지 못한 UST 에서 최연소 박사학위 받은 사람도 얼마전에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