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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 포르노 아냐"···최종범, 구하라랑 나눈 '달달'한 카톡 공개

무명의 더쿠 | 10-08 | 조회 수 37307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가수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가 데이트 폭행과 리벤지 포르노 논란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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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최종범 씨의 법률 대리인 법률사무소 청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구하라 측은 자신들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언론을 통해 폭로하면서도, 최종범 씨가 사실과 다른 부분을 해명하고자 하면 '2차 가해'라고 표현하면서, 폭행 피해자인 최종범 씨에 대해 '입을 다물라'라는 식의 '강압적인 경고'를 하고 있기에 지금까지의 상황을 사실대로 아래와 같이 정리한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구하라가 "최씨가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했기에 무서웠다"는 내용으로 인터뷰를 하자, 최씨 측은 "협박할 의도가 없었다, 동영상을 먼저 찍자고 한 것은 구하라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구하라 측은 "최씨 인터뷰는 영상 유포를 빌미로 한 협박 및 강요, 영상의 유포 시도라는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명백한 2차가해"라며 최씨 측에 2차 가해를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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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청


최씨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구하라에게 맞은 피투성이의 얼굴과 두 사람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가 담겨있다. 

최씨 측은 이번 사건에서 제대로 다뤄야 할 점은 '리벤지 포르노'가 아닌 '폭행'문제라는 것을 제대로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씨 측은 "리벤지 포르노(revenge porn)는 당사자의 동의 또는 인지 없이 배포되는 음란물 화상 또는 영상으로 이 음란물은 그 사람을 협박하여 다른 성행위를 하도록 강제하거나 관계를 파기할 수 없도록 위협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라며 "두 사람이 단순 촬영하고 보관해왔던 영상은 이(리벤지 포르노)와는 전혀 관계없으며, 유포 시도조차 된적 없다"고 강조했다. 

또 최씨 측은 구하라가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공개한 산부인과 진단서가 본인과 상관 없는 문제라는 것을 분명히 하려고 했다. 

최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캡처 사진에서 구하라는 최종범 씨를 '남편'이라고 칭하며 "하혈한다, 산부인과 왔어요"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종범 씨는 "자기야, 진료 잘 받고와. 우리 애기. 오우기 이뻐"라고 답했다. 

이는 구하라가 다투기 전에 산부인과에 방문한 것을 증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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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청

최씨 측은 "구하라 씨 측이 사실과 달리 쌍방 폭행과 가택침입을 재차 주장하고, 본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인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이미산부인과 진료를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최종범 씨 행위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여 산부인과 진단서를 공개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데이트 폭행 사건'으로 세상에 알려진 구하라, 최종범 씨의 싸움은 지난달 13일 시작됐다. 

A씨는 지난달 13일 전 여자친구인 구하라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며 폭행 혐의로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구하라는 '쌍방 폭행'이었다며 대립해왔다. 

그리고 지난 4일 오전 디스패치가 구하라가 A씨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당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해당 사건은 새 국면을 맞았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https://m.insight.co.kr/news/182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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