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정성껏 지은 집으로 암컷에게 구애하는 바우어 새 수컷
13,356 74
2018.10.06 21:20
13,356 74


출처 - http://www.instiz.net/pt/3627325



GEmgM

바우어새
사진 : 팀 레이먼

수컷 바우어새들은 까다로운 암컷들을 유혹하기 위해 뽐내며 걷거나 구애의 노래를 부르거나 정성껏 치장을 한다. 


그런데 일부 바우어새종(種)의 경우, 뉴기니의 보겔콥바우어새처럼 정원을 가장 멋지게 꾸미는 수컷만이 번식에 성공한다.



QKTei


짝짓기 게임 1단계: 그레이트 바우어새 수컷이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호주의 제임스쿡 대학교 캠퍼스에 지은 정자를 열매, 은박지, 흰색 달팽이 껍질들로 예쁘게 꾸몄다. 


빨간색 머리 끈 정도면 암컷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모른다.



JDmOZ


짝짓기 게임 2단계: 그레이트 바우어새 수컷의 장기는 빨간색 머리 끈을 공중으로 던지는 것이다. 


나중에 녀석은 머리 끈을 또 쓰기 위해 집어온다.


kHtss


암컷의 관심을 끌기 위해 핑크색 꽃잎을 볏에 얹고 주황색 씨앗을 부리에 문 그레이트 바우어새 수컷이 유리조각, 조가비 등으로 각종 장식물들을 과시하고 있다. 


암컷이 정자 안 중앙로에서 바라보는 동안, 녀석은 작게 짹짹거리거나 꽥꽥 외치며 구애의 공연을 펼친다



hLmzq


새틴 바우어새 수컷이 잔가지를 1개씩 가져다 정자를 짓고 있다. 


목표는 암컷을 정성껏 꾸민 정자로 유혹한 후, 마음을 사로잡아 짝짓기에 성공하는 것이다.




MLmlI


이 새틴바우어새의 부리에 묻은 끈적끈적한 물질은 식물 찌꺼기다. 


호주 퀸즐랜드 우림에 사는 녀석은 부리로 식물을 충분히 으깨 정자 내벽을 페인트칠한다. 


식물의 육질 때문에 녀석의 부리에는 소량의 색이 묻고 향도 나는 것 같다. 


암컷들은 수컷이 구애 동작을 하는 동안 부리에 묻은 이 육질을 맛보기도 한다.



KsWBl


수컷의 정자를 찾아온 새틴 바우어새 암컷이 수컷을 이리저리 가늠하고 있는 동안 수컷은 벌레를 자랑스레 입에 문 채 날개를 퍼덕이며 춤을 추는 등 소란을 피우고 있다. 


구애에 성공하면 녀석은 암컷 뒤로 재빨리 달려들어 짝짓기를 할 것이다. 녀석이 가족을 이루기 위해 하는 일이라곤 짝짓기가 전부다.



GwUAF

새틴바우어새 수컷은 파란색을 아주 좋아한다. 칙칙한 갈색 나뭇가지를 배경으로 눈에 확 띄기 때문인 모양이다. 


호주 퀸즐랜드 주의 래밍턴 국립공원에서 수컷이 파란색 앵무새 깃털로 정자를 꾸미고 있다.



jZYAI

다른 정자들처럼 그레이트 바우어새가 나뭇가지로 꾸며놓은 에비뉴 양식의 정자는 둥지로 쓰이지 않고 암컷에게 구애할 때만 쓰인다. 


정자 밖에 쌓아둔 돌 무더기는 수컷이 암컷을 정자 안으로 유인했을 때 암컷에게 자신을 과시하는 공연을 하는 무대다.



mILxC

하지만 수컷이 암컷에게 아무리 예쁜 분홍색 클립을 선물한다 해도 구애에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수컷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다 갖춰놓아도 암컷은 그냥 날아가버리는 경우도 가끔 있다.




WhyWb


퀸즐랜드 공원에서 그레이트 바우어새 암컷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 무엇일까? 


바로 잔뜩 쌓아놓은 물건들과 사람이 만든 플라스틱 장난감 조각들, 그리고 회색과 녹색을 띤 물건들이다. 


정자 입구에 진열해놓은 이 물건들 중에는 녀석이 직접 찾아서 가져온 것도 있고, 훔쳐온 것도 있으며, 전에 이곳에 살던 새가 남겨놓은 것도 있다.



rNpRM

보켈콥 아우어새 수컷은 잎들을 차곡차곡 쌓아 정원을 꾸미는 일을 주로 한다. 



ssAWN

보겔콥 바우어새 수컷이 자기 정자 앞에 잎사귀들을 단정하게 쌓아서 진열해 놓았다.



kVdCV

또 다른 보겔콥 바우어새 수컷은 정자 앞에 도토리를 카펫처럼 깔아놓았다.



aSzpE


알루미늄 깡통과 간식 봉지들을 진열해 보겔콥 바우어새의 정자가 한층 돋보인다.

(쓰레기 아니에요 바우어새의 소중한 장식품이에요)

목록 스크랩 (22)
댓글 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951 01.12 43,5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36,0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64,2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78,0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62,65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1,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8,1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2,5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5,7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23,8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3619 이슈 오늘자 엠카운트다운 1위 에이핑크 Love Me More 19:33 23
2963618 이슈 오늘자 엠카운트다운 몬스타엑스 주헌 - STING 컴백 무대 19:32 14
2963617 이슈 고아원에 있는 아들에게 케이크 사들고 온 엄마.jpg 19:32 393
2963616 이슈 에픽하이 텐션에 기빨리고 영혼 털린 세븐틴 승관 도겸 😱 ft. 동네분식 19:31 94
2963615 유머 두바이초콜릿이 한국에 들어오자 시작된 또다른 변종 (not 두쫀쿠) 15 19:30 1,062
2963614 유머 최애의 최악의 유출 사진은? 42 19:28 1,074
2963613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비 “최고의 선물” 19:27 48
2963612 이슈 요즘 출판업계 최대 이슈라는 '딸깍 출판' 8 19:26 681
2963611 유머 울동네 열정배달아저씨 있음 11 19:26 576
2963610 정치 전광훈 없어도 금방 다음 사람이 나온다 2 19:26 248
2963609 이슈 달라달라, ICY 때 태어난 아기들이 올해 초등학교 입학함 3 19:25 188
2963608 이슈 ChRocktikal (크록티칼) ‘비둘기 (PEACE)’ MV 1 19:24 37
2963607 이슈 오늘자 심의 때문에 가사 3개나 바뀐 데뷔무대.x 6 19:24 849
2963606 이슈 라이브 목소리가 꽤 좋은 듯한 코스모시 카미온 19:23 34
2963605 이슈 [MPD직캠] 주헌 직캠 8K 'STING (Feat. Muhammad Ali)' (JOOHONEY FanCam) | @MCOUNTDOWN 1 19:23 34
2963604 이슈 배우 신현빈을 처음 본 드라마 or 영화는 ⁉️⁉️⁉️ 21 19:23 265
2963603 이슈 감리교 소속인데 성소수자를 축복했다고 출교당한 목사가 출교 가지고 한 소송에서 승리 4 19:23 349
2963602 이슈 [유익함] Ep 20. 트렌드 전문가와 탑게이가 전망하는 2026 트렌드, 이번엔 뭔데? (with 김용섭 소장님) 19:21 141
2963601 기사/뉴스 [속보]국민 10명 중 6명 ‘尹 사형 구형 적절’-리얼미터 28 19:21 729
2963600 유머 두쫀쿠까지 접수한 임짱 임성근 9 19:20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