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 - 섬뜩한걸 되게 잘해요

"제가 좀.. 얼굴에 여백이 많아서.."

"양현석 회장님이랑 박진영 PD님이랑 같이 밥먹는 자리가 있었어요"

양현석 회장님이 "선미는 볼 때마다 못 알아보겠어" 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근데 박진영 PD님께서, "선미 얘는 얼굴이 도화지같아서 해놓는거에 따라서 사람이 너무 달라져" 라고

"칭찬이죠"
"그래서 가능한 거 아닐까요? 섬뜩한것도?"

"오히려 얼굴이 너무 예쁘면 컨셉이 잘 묻지 않아요"

"제가 그렇게 정석형으로 예쁜 얼굴도 아니고.."




"뭔가 그런 빈틈들이 있다보니까 거기서 나오는 분위기?"

PD - 이번 앨범 셀프 프로듀싱에 도전했어요. 어땠어요?


"저는 어떻게보면 정말 내로라하는 프로듀서들과, 편곡자들. 제가 거기서 트레이닝을 한거잖아요."

"계속 곡 작업을 같이 하고, 보고, 듣고 어떻게 하는지 배우면서"

"그게 저는 너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아직 너무 많이 부족한데, 그래도 제가 정말 귀한것들을 배워서 이번앨범이 탄생한것같아 뿌듯해요."

PD - 이제 홀로서기에 성공을 했어요. 탈 JYP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어요?



"제가 JYP에서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활동을 했잖아요.

"그래서 제가 JYP 안에 있을때도 만약에 또 솔로를 낸다면
강한 여성을 표현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원더걸스 안에서 선미는 되게 존재감이 없는 아이였어요."

"그런데 이제 선미라는 이름으로 <24시간이 모자라>가 나왔을 때는
분명히 원더걸스라는 타이틀과 JYP라는 네임밸류가 합쳐져서
더 대중들이 관심을 가졌던게 분명히 있었겠죠?"

"사실 저도 그런것에 대한 걱정은 앞서긴 했지만, 제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히 들었어요."

"내가 나를 프로듀싱하고,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 합쳐지면 어떤 그림이 나올까? 라는게 더 컸어요"

PD - 3부작은 이제 졸업하는건가요?

"네 졸업하고, 선미라는 장르의 기반으로써 3부작을 마무리 지음과 동시에 또 개척해 나가야죠"

PD - 또 어떤 스타일을 보여줄까요?

"갑자기 제가 막 록을 할수도 있는거고.. (농담)"

"어울릴진 모르겠지만 트와이스나 레드벨벳처럼 밝고 사랑스럽고 막 청량하고 그런걸 할수도 있는거고"

"근데 물론 또 그 안에서의 제 느낌은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