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일본기사] HKT48 타나카 미쿠가 혐한 코멘트에 격노 "한국분을 바보취급하지 마세요"
7,459 37
2018.09.03 22:43
7,459 37

KmSEJ



HKT48의 멤버로 2018년 6월에 열린 제10회 AKB48 세계 선발 총선거에서는 10위를 차지하여 첫 선발에 진입한 타나카 미쿠의 발언이 칭찬을 듣고있다.


8월 28일 전송 동영상 앱 SHOWROOM 방송에서 타나카 미쿠는 한국인의 팬에게 차별적인 코멘트를 한 사람에게 "한국분을 바보취급 하지 마세요. 이제 진짜 나가줘요." 라고 되돌려주며 일축했다.


현재 AKB48그룹은 한국 케이블 Mnet에서 방송되어 사회현상이 된 오디션 방송 <프로듀스101>(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I.O.I와 워너원이 탄생했다)과 연계된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일본에서는 BS스카이!에서 시청 가능)에 참가 중이다.


이 방송은 48그룹의 멤버도 참가하여 오디션을 이겨낸 멤버에 의해 한일 공동의 아이돌 그룹이 탄생하는데 타나카 미쿠도 프로듀스48에 참여하였기 때문에(다리부상으로 중도 하차) 한국팬이 생기면서 트위터와 SHOWROOM에는 한글 코멘트가 붙게 되었다.


WwsEB

그런 가운데 해당 방송에서 어떤 일본인 유저가 "한국인이네", "한국인 재.수.없.어"의 댓글을 투고했다. 

타나카 미쿠도 처음엔 못본척 하려했으나 마침내 견디지 못하겠다는 표정에서 미소를 지우고는 이렇게 발했다.


"아 정말 00씨(필자 주:여기서 팬의 이름을 지목하고 있었다), 짜증나. 너. 시끄러워요. 내 팬에 대해 쓰지마요. 한국분을 바보취급 하지 마세요. 이제 진짜 나가줘요. 짜증나. 내 팬은 멋진사람뿐이니까 멈춰주세요. 슬퍼져" 


고압적인 혐한 코멘트에 떨지않고 용기있는 발언을 한 그녀의 대응을 댓글에 있는 많은 팬들은 극찬하면서 "미쿠링 너무 미남이야(너무 멋있어)" "심지가 곧은 아가씨다"라는 발언이 늘어섰다.


"항상 무시하고있지만 역시나 불쾌해진다고 할까, 팬에 대해서 (나쁘게) 말하는건 역시나 위험한 사람이죠. 죄송하네요. 한국분들에게 (나쁜말이) 전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사람이 노골적이게 인종차별을 터트리고 나오는 순간은 무서운 것이 있다. 비록 그것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화면 너머라 해도 공포는 변함이 없다.


16세 소녀가 그 공포를 이기고 국적에 따른 차별 의식을 휘두르는 사람에게 제대로 할 말을 한 용기에 탄복했다. 그 행동은 칭찬해도 지나치지 않다.


8월 30일 유엔 인종 차별 철폐 위원회는 일본에서의 인권 상황과 정부의 대처에 관한 견해를 공포하고 헤이트스피치 대책 강화 등을 권고하고 있다. 

이 권고는 2001년,2010년,2014년에 이어 4번째이다. 그정도로 일본사회에는 차별적 언동을 문제라고 생각하지않는 의식이 자리 잡고말았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 가운데 연예인이 증오의 추악함에 초점을 맞추는 발언을 하는 것은 사회를 크게 전진시키는 도음이 된다. 그녀는 앞으로도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연예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토팜💖]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 고민은 그만!❌ 긴급 진정보호 크림 ✨아토팜 판테놀 크림✨체험 이벤트 413 01.05 29,4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0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29,1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25,7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55,8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8,1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8,2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11,6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60,0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89,9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0029 이슈 사실 민용이가 민정이를 놓아준게아니라 민정이 민용을 찬겁니다 09:44 413
2600028 기사/뉴스 [단독]펜디, 새해 가격 기습 인상…바게트 미니백 21만원 올라 2 09:44 291
2600027 기사/뉴스 공수처 앞으로 계획은? 09:43 203
2600026 기사/뉴스 [단독] '오징어 게임2'로 글로벌★된 조유리, '버라이어티' 주인공 11 09:39 1,370
2600025 기사/뉴스 [종합] '연매출 600억' 강주은, ♥최민수와 불화 있었다…"한국은 여성의 지옥" ('4인용식탁') 16 09:37 2,211
2600024 유머 갭투자 창조.jpg 8 09:36 1,301
2600023 기사/뉴스 [신년기획]변우석·이준호→박보검, '여심 스틸러' 안방극장 상륙 7 09:34 649
2600022 기사/뉴스 尹 체포 또 실패하면 문 닫는다…공수처 체포 전략 대폭 수정 [세상&] 83 09:28 3,797
2600021 기사/뉴스 제베원 박건욱, 여객기 사고 유가족에 1천만 원 기부 29 09:26 1,198
2600020 기사/뉴스 가슴 4배로 커진 여성, 원인은 코로나 백신?…“세계 최초 사례”[포착] 42 09:25 4,674
2600019 이슈 유승민 : 민주당하고 헌법재판소하고 짬짜미를 했는지 뭘 했는지 몰라도 이래 되면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국론 분열이 되고 제가 심지어 그렇게 해서 탄핵을 하면 이게 국론 분열과 이게 무법천지, 내전 상태로 갈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헌법재판소는 국민 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그런 결정을 내려라. 그 과정을 다 보고 있다. 그걸 제가 헌법재판소에 정말 강력하게 좀 주의를 촉구를 하고 싶습니다. 330 09:23 7,424
2600018 이슈 박정훈 대령 항명죄 1심 선고, 함께해주세요! 30 09:22 1,134
2600017 이슈 [단독] 강유석, 윤계상과 한솥밥…저스트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 09:21 1,084
2600016 이슈 너넨 일주일간 대한민국 독재하면 뭐하고싶냐? 127 09:21 7,166
2600015 기사/뉴스 진짜뉴스 발굴단? 윤 체포 찬성 사진을 반대 지지자로 둔갑시킨 국힘 의원 7 09:17 1,278
2600014 이슈 강동원 x 전지현 <북극성> 스틸컷 87 09:17 5,631
2600013 기사/뉴스 '대통령 방탄차 도망' 영상 찍은 피디 "3주전부터 답사" 8 09:16 2,747
2600012 유머 오타쿠들에게 나라가 앗아간 서사 18 09:15 1,705
2600011 기사/뉴스 '세차JANG' 김민석 할머니, 장민호와 영상통화 '감격의 눈물' 1 09:15 772
2600010 기사/뉴스 트럼프, 트뤼도 사임 발표에 “캐나다 사람들, 미국 51번째주 되고 싶어 해” 12 09:14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