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일본 국민들은 그저 전쟁의 무고한 피해자일 뿐인가?" 주제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 (스압+결말스포)
6,746 31
2018.08.15 23:45
6,746 31

zNPlE
1945/8/15





APNRn
천황의 옥음 방송이 흘러나온 날





KHUhM
그 내용은 일본의 완전항복





vnRaD
방송 내용을 듣고 분노하는 주인공





nEzXV
전쟁으로 떠나가버린 친구와 조카, 남은 사람은 다섯뿐





ogeOW
그리고 본인도 오른손을 잃었다





JYNlM
떠나간 자식의 어머니





DMooo
BLKTb
iRxwY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는 주인공

여기까지는 흔하디 흔한 일본의 전쟁을 다룬 영상물이었으나..













gmhfX
갑자기 게양되는 태극기





OICWw
SlSDT
QvDkj
bnjUQ

전쟁 와중에도 한국,중국,대만,오키나와 등 여러 국가에서 수탈해온 곡물을 먹고 연명했음을 깨닫게된다..













+사실 제작 시작부터 자본금이 심하게 부족했던지라 원작에 비해 생략된 부분도 많고 디테일도 딸려서

다 보고나면 묘하게 피해자 코스프레 느낌이 들수도 있는데 그에 대해 영화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감독의 인터뷰


DgxeD


OHsEY
(만화원작 라스트 씬)

Q. 원작에서는 스즈가 태극기게 게양되는 걸 보고 자신이 은연중 폭력에 가담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영화에서는 폭력에 가담했다는 인식 대신 해외에서 들어온 식량을 먹었다는 쪽으로 대사가 바뀌었죠.

하지만 태극기 게양 신은 빼지 않으셨습니다. 왜인가요

 


'주인공 스즈는 조선 사람들과의 접점이 별로 없었지만 내가 그 사람들과 만나지 않았으니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들에게서 온 걸 먹고 있었다는 걸 알게된 겁니다.

암시장에 설탕을 사러가는 대목에서 시장에서 대만 쌀을 팔고 있는 장면이 있었죠.

당시의 조선, 대만, 중국에서 가져온 것들을 스즈와 일본 사람들은 먹고 있었던 겁니다.

그런 것들을 먹고 있었다는 걸 깨닫고, 그게 내 몸을 형성한다는 걸 깨닫고 전쟁에 가담하는 전쟁의식에서 갑자기 깨게 되는 겁니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이 우는 건

그동안 자신이 한국과 중국에서 수탈한 쌀을 먹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전쟁에 직접적으로 참여 한건 아니어도,

나라가 전쟁에 져서 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 마음이 전쟁에 가담해 버린 것이 안타깝고 분해서 우는 겁니다.'

 

‘어찌보면 일본에서 평범하게 총 한번 들어본적 없는 주인공이어도 그녀는 일제의 악행에 관여했고

 분명 전쟁 책임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므로 죄책감을 가져야 함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 "이 세상의 한 구석에" 영화 감독 카타부치 스나오 -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75 00:05 2,8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7,5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7,6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7,0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2113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1편 04:44 42
3022112 이슈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김길리 1500m 금메달, 개인전 2관왕 12 04:11 589
3022111 이슈 캐나다 SFU 교수가 이란 왕정/이스라엘 지지 파에 살해당함 10 03:53 1,516
3022110 유머 한국에서 카메라 두고 촬영하면 생기는 일 5 03:50 1,256
3022109 정보 아이돌 콘서트 소품을 가져와서 관광자원으로 써먹는 동네.jpg 9 03:45 1,801
3022108 유머 아기고양이 트름 시키기🐱 6 03:16 1,093
3022107 유머 새로 돌아가도록 압박하고있다 2 03:11 777
3022106 이슈 9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 4 03:06 409
3022105 이슈 명곡을 뿌리고 떠난 영화 10 02:58 1,856
3022104 이슈 보기만해도 없던 폐소공포증이 생기는 영상... 8 02:56 1,356
3022103 이슈 이탈리아에 있는 주세페 메아차 나선 통로 4 02:52 796
3022102 이슈 슬라임덬들 진심 탄식하는 영상... 14 02:51 2,043
3022101 유머 중대장의 둠피스트 설명회.shorts 02:50 199
3022100 유머 편입하면서 외운 평생 못 잊을 거 같은 단어 megalomania 13 02:49 2,482
3022099 이슈 외국인들이 이해 못하는 한국 물가 16 02:47 2,572
3022098 이슈 난생 첨보는 방식으로 머리 감겨주는 시골 미용실 14 02:41 1,857
3022097 이슈 인워 결말이 얼마나 충격이었냐면 영화 끝나고 다들 아무말도 안하고 나갈때 웅성웅성 거리면서 11 02:36 2,193
3022096 이슈 어릴적 엄마가 참 대단하다고 느꼈던 것이 아빠랑 싸운날에도 꼭 집안일을 하셨다. 6 02:30 1,387
3022095 유머 부장과 주차 자리로 기싸움한 광기의 여시회원 13 02:29 2,413
3022094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된_ "나도 여자예요" 02:24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