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딱 마흔인데요
얼마전 딸이랑 백화점 갔다가 23살에 만났던 남자친구를 봤어요
부인이 임신했고 아기옷 사러 온것 같더라구요
전 이미 결혼해서 딸이 초딩인데 이제 첫 임신인지
같이 온 아이도 없더라구요
전 한눈에 알아봤는데 절 못봤는지 그냥 지나쳤고
(사실 쌍수랑 코를 해서 못알아봤을꺼예요)
어쩜 나이가 마흔인데 30대 초반처럼 하나도 안늙었더라구요
옆에 있던 부인도 임신중인데도 날씬하고 예쁘고..
암튼 그냥 생각나서 친구한테 예전에 내가 만난 누구기억나
했더니 건너건너 소식들어서 결혼한건 알더라구요
근데 부인 임신중인것 같다니 결혼을 늦게 작년에 했다네요
왜케 결혼도 늦게 했을까 싶고 뭐 나를 못잊은건 아니겠지
하니 친구가 그렇게 궁금함 연락해봐 하면서 연락처 알려줬어요
걔랑 전 2년정도 만나다가 제가 차였거든요
그때 그 남자 집까지 찾아가서 울고불고 매달렸던게 생각나고
그냥 옛생각에 잘 지내냐 나 누구야 카톡보내니
바로 부인한테 전화가 오는거예요
누구냐고 소리를 지르는데 ...순간 놀래서 아 옛날 친구다 했더니
걔가 전화 바꿔받더니 누구냐 소리지르고 나 누구야 했더니
뭔데 너 뭐냐 하면서 왜 연락했냐 내 연락처 어떻게 알았냐
너 뭐야 하면서 거의 쌍욕에 가까운 욕과 소리를 지르길래
미안하다 끊었거든요
근데 계속 전화오고 남편도 옆에 있어서 받기도 그렇고 해서
무음으로 돌려놓고 화장실 가서 몰래보니
그 남자가 다시는 연락하지도 말라면서 치가 떨린다
예전에도 집앞까지 찾아와 개진상 부리더니 미쳤냐고
자기 와이프 안그래도 임신중이라 예민한데 돌았냐면서
가만안두고 싶다고 난리가 아닌거예요
무조건 미안하다 빌고 또 빌고 ㅜㅜㅜ 후
담날 그 친구한테 연락하니 미쳤냐 진짜 연락했냐면서
또 저한테 한소리 ㅜㅜ
알고보니 지금부인이랑 10년연애하고 늦게 결혼했고
여자 놓치기 싫어서 해외발령 포기하고 한 결혼이고 ㅜㅜ
저만 완전 정신나간년 됐네요
한때 그래도 인연으로써 궁금해서 연락해본것 뿐인데
연락처 알려준 친구가 이제와 말하길
그때 저랑 헤어지고 그 남친이 제가 집앞에 며칠을
찾아오고 해서 무섭고 정떨어진다고 주변친구들에게
말했다는데 전 그것도 모르고 혹시나
오랜시간 날 못잊어 결혼도 늦게 했나 오해했네요
아휴 쪽팔려서 미칠것 같네요
당장 번호 삭제하고 한번만 더 연락하면
가만안둔다는데 왠 미친짓이었을까요 ㅜㅜ
추가로 바람이니 뭐니 하는데 그런건 절대 아니에요
추호도 그런맘 없고..그냥 정말 옛생각에 그랬던거뿐이네요
잠깐 미쳤었나봐요
하 남편땜에 글을 끝까지 못썼어요 이 글을쓴 이유는
이 남자가 자기 연락처 알게된 경위를 자꾸 물어봐서
친구누가 알려줬다 제가 말했고
지금 그 친구한테 불똥이 튀어서 난리도 이런 난리가 ㅜㅜ
그 친구도 그 전 남자와 친한게 아니라
그때 만날때 같이 어울리면서 그 남자가 소개해준 남자와
잠시 만났어서 암튼 복잡한데 여차저차 연락처를 알고 있나봐요
친구는 친구대로 저한테 니가 알려달라 하지 않았냐 우기고
그 남자는 (남자친구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네요)
몇십년이나 흘렀고 내 이름도 얼굴도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이제와 뭐하는짓이냐며 나잇값 쳐 하라고 욕을 ㅜㅜ
와이프 임신해서 예민한거 안다 미안하다 했더니
더이상 말도 하기 싫다며 자기 번호 삭제하라고
또라이 아니냐고 ㅜㅜㅜ
친구는 저랑 싸우고 3일째 연락도 없구요
정말 제가 잠시 미쳤을까요
http://img.theqoo.net/ezbkH
세상 도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차였고 구질구질하게 매달린 사람을 못잊은건 아닐까 생각한것도 웃기고ㅋㅋㅋ
알려준 친구도 미쳤고ㅋㅋ
얼마전 딸이랑 백화점 갔다가 23살에 만났던 남자친구를 봤어요
부인이 임신했고 아기옷 사러 온것 같더라구요
전 이미 결혼해서 딸이 초딩인데 이제 첫 임신인지
같이 온 아이도 없더라구요
전 한눈에 알아봤는데 절 못봤는지 그냥 지나쳤고
(사실 쌍수랑 코를 해서 못알아봤을꺼예요)
어쩜 나이가 마흔인데 30대 초반처럼 하나도 안늙었더라구요
옆에 있던 부인도 임신중인데도 날씬하고 예쁘고..
암튼 그냥 생각나서 친구한테 예전에 내가 만난 누구기억나
했더니 건너건너 소식들어서 결혼한건 알더라구요
근데 부인 임신중인것 같다니 결혼을 늦게 작년에 했다네요
왜케 결혼도 늦게 했을까 싶고 뭐 나를 못잊은건 아니겠지
하니 친구가 그렇게 궁금함 연락해봐 하면서 연락처 알려줬어요
걔랑 전 2년정도 만나다가 제가 차였거든요
그때 그 남자 집까지 찾아가서 울고불고 매달렸던게 생각나고
그냥 옛생각에 잘 지내냐 나 누구야 카톡보내니
바로 부인한테 전화가 오는거예요
누구냐고 소리를 지르는데 ...순간 놀래서 아 옛날 친구다 했더니
걔가 전화 바꿔받더니 누구냐 소리지르고 나 누구야 했더니
뭔데 너 뭐냐 하면서 왜 연락했냐 내 연락처 어떻게 알았냐
너 뭐야 하면서 거의 쌍욕에 가까운 욕과 소리를 지르길래
미안하다 끊었거든요
근데 계속 전화오고 남편도 옆에 있어서 받기도 그렇고 해서
무음으로 돌려놓고 화장실 가서 몰래보니
그 남자가 다시는 연락하지도 말라면서 치가 떨린다
예전에도 집앞까지 찾아와 개진상 부리더니 미쳤냐고
자기 와이프 안그래도 임신중이라 예민한데 돌았냐면서
가만안두고 싶다고 난리가 아닌거예요
무조건 미안하다 빌고 또 빌고 ㅜㅜㅜ 후
담날 그 친구한테 연락하니 미쳤냐 진짜 연락했냐면서
또 저한테 한소리 ㅜㅜ
알고보니 지금부인이랑 10년연애하고 늦게 결혼했고
여자 놓치기 싫어서 해외발령 포기하고 한 결혼이고 ㅜㅜ
저만 완전 정신나간년 됐네요
한때 그래도 인연으로써 궁금해서 연락해본것 뿐인데
연락처 알려준 친구가 이제와 말하길
그때 저랑 헤어지고 그 남친이 제가 집앞에 며칠을
찾아오고 해서 무섭고 정떨어진다고 주변친구들에게
말했다는데 전 그것도 모르고 혹시나
오랜시간 날 못잊어 결혼도 늦게 했나 오해했네요
아휴 쪽팔려서 미칠것 같네요
당장 번호 삭제하고 한번만 더 연락하면
가만안둔다는데 왠 미친짓이었을까요 ㅜㅜ
추가로 바람이니 뭐니 하는데 그런건 절대 아니에요
추호도 그런맘 없고..그냥 정말 옛생각에 그랬던거뿐이네요
잠깐 미쳤었나봐요
하 남편땜에 글을 끝까지 못썼어요 이 글을쓴 이유는
이 남자가 자기 연락처 알게된 경위를 자꾸 물어봐서
친구누가 알려줬다 제가 말했고
지금 그 친구한테 불똥이 튀어서 난리도 이런 난리가 ㅜㅜ
그 친구도 그 전 남자와 친한게 아니라
그때 만날때 같이 어울리면서 그 남자가 소개해준 남자와
잠시 만났어서 암튼 복잡한데 여차저차 연락처를 알고 있나봐요
친구는 친구대로 저한테 니가 알려달라 하지 않았냐 우기고
그 남자는 (남자친구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네요)
몇십년이나 흘렀고 내 이름도 얼굴도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이제와 뭐하는짓이냐며 나잇값 쳐 하라고 욕을 ㅜㅜ
와이프 임신해서 예민한거 안다 미안하다 했더니
더이상 말도 하기 싫다며 자기 번호 삭제하라고
또라이 아니냐고 ㅜㅜㅜ
친구는 저랑 싸우고 3일째 연락도 없구요
정말 제가 잠시 미쳤을까요
http://img.theqoo.net/ezbkH
세상 도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차였고 구질구질하게 매달린 사람을 못잊은건 아닐까 생각한것도 웃기고ㅋㅋㅋ
알려준 친구도 미쳤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