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째 아들 제트의 본명에 대한 이야기

제가 여러번 페이스북에도 언급을 해드렸었고,
세용이도 페이스북 댓글 같은 곳에 답변을 많이 해주었어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제트의 본명을 모르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오늘 제트의 본명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댓글이나 기사에 둘째 이름은 세원이, 세원이다 라는 걸 기사에서 많이 봤어요,

그리고 댓글에도 "영기언니가 저한테 말해줬는데요, 둘째 이름 세원이래요~"
하시는 초딩 친구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그 누군가한테 내 이름 이름 세원이야. 라고 한적이 단 1도 없어요.
초등학교 친구들이 지어내고 있더라구요.

저의 아들 제트는 알파벳중에 제일 끝에 있는
Z를 보면서 양보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돟겠는 마음으로 지은
본명 '이제트' 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으로 논란이 많았어요
우리를 좀 어린부부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이름을 너무 막 지었다, 이름 가지고 장난치냐,
이렇게 뭔가.. 둘째를 낳았을때 축복어린 말들도 많았지만
아기 이름에 대해서 말이 되게 많았죠..

근데 제가 공식적으로 내 아들 이름을 왜 그렇게 지었는지
한번도 공식적으로 밝힌적은 없었어요.
왜냐하면 많은 정말 내 아들 이름이 기사가 날정도로 논란이 많았지만
제가 해명을 하지 않았던건 왜 내 아들 이름을 많은 사람들이 지적해준거에 대해서
해명을 해야할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그 사람들이 개명해라, 개명해라 막 이런식으로 했었는데
사실 저한테는 정말 소중한 이름...
제트라는 이름 정말 소중한데..
그렇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특이한 이름으로 지었다, 나중에 애가 싫어할거다고 그랬는데
사실 저는 제 이름이 어렸을때 여자가 영기라는 이름을 가졌을때
정말 특이한 이름이라고 주변에서 많이 들었어요
홍영기라고 하면 대부분 남자분들이고 그랬었으니까...

많은 이름이 소중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그냥 특별한, 특이한 이름이 제 인생에서 소중했기 때문에
사실 제트도 어디 점집이나 이런 곳에서 정해주고 이런걸 원치 않았거든요

많은 분들이 오해하셨던 세원이가 아니구요.
제트의 본명은 '이제트' 입니다.
왜 눈물이 나는지는 모르겠어요...
모르겠는데 속상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