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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웨덴 축구 전설’ 헨릭 라르손, 뼈때리는 맞는말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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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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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웨덴 전설’ 라르손 “한국 경기력 정말 나빠…스웨덴 승리 자격 있어”

[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한국의 경기력은 정말 나빴다”

지난 1993년부터 2009년까지 스웨덴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스웨덴이 낳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헨릭 라르손(47)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방송 ITV의 월드컵 특집 방송에 축구 전문가로 출연해 스웨덴 대표팀과 한국간의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앞서 스웨덴은 18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20분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의 페널티킥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스웨덴의 페널티킥 득점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나이지리아 전에서 라르손의 페널티킥 성공 이후 16년 만이다. 그란크비스트의 골 이전까지 스웨덴의 월드컵 본선 무대 마지막 득점자 역시 라르손(2006년 독일 월드컵 잉글랜드전)이었다. 

당연하게도 라르손은 스웨덴의 승리 소식에 무척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ITV의 월드컵 프로그램 PD인 재키 오틀리는 스웨덴 매체 풋볼스카넬렌에 “라르손 인생을 통틀어 그렇게 많은 춤을 췄던 일이 없었을 것이다. 선수 시절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춤을 췄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분석은 냉정했다. 라르손이 본 한국 대표팀의 전력은 기대 이하였다. 스웨덴의 승리에 기뻐한 라르손은 “스웨덴은 승리를 가져갈 자격이 충분했다. 한국의 경기력은 매우 나빴다. 특히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둔 시점에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전술적으로 스웨덴이 정확히 원하는 대로 경기가 풀렸다. 같은 조의 멕시코가 독일을 꺾은 것만큼이나 이번 승리가 무척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전 승리를 통해 스웨덴은 승점 3을 획득하며 역시 독일을 꺾고 1승을 챙긴 멕시코와 함께 16강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해당 방송을 통해 “토너먼트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찬스를 스스로 가져왔다. 한국전 승리가 결정적이다”라고 말했던 라르손 역시 비슷한 생각이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1차전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 셈이다. 스웨덴은 오는 24일 오전 3시 독일과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swing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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