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인들 다 똑같이 생겼어"…아르헨 외교장관 중국인 비하 발언 논란
12,485 9
2024.05.04 10:24
12,485 9
아르헨티나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일간 클라린과의 인터뷰에서 디아나 몬디노 외교장관이 중국인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큰 논란에 휩싸였다고 아르헨티나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몬디노 장관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역) 중국기지에서 그 누구도 군사 인력이 있다고 확인할 수 없었다. 그들은 중국인들이고 다 똑같다"고 발언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동양인의 작은 눈과 낮은 코를 조롱할 때 "동양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사용한다. 이 표현은 동양인 얼굴이 납작해서 누가 누군지 분간이 안 된다는 뜻으로 동양인 비하 발언의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중국 방문 성과는 없고 중국인 비하 발언으로 입방아 올라


이 기사가 보도되자 기사 댓글난과 엑스(전 트위터) 등에서 몬디노 장관을 성토하는 댓글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전문가들도 일반인도 아닌 고위 공직자가, 특히 외교장관이 세계 2위 경제 대국이자 아르헨티나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인 중국을 비하할 수가 있냐는 반응이 비판이 나온다.
 
앞서 몬디노 장관은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을 받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중국을 방문했다. 몬디노 장관은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총재, 경제부 재경차관까지 이끌고 갔다. 중국과의 경제협력은 물론 다음 달 만기가 되는 50억 달러(6조7천950억) 규모의 통화 스와프 연장을 요청하기 위한 목적에서였다.


중국 측은 "아르헨티나는 중국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라고 치켜세웠지만, 몬디노 장관 중국방문의 성과는 빈손인 것 같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우선 밀레이 정부가 가장 관심 있는 5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연장에 대해 중국 측은 그 어떤 확답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 만기가 되는 50억 달러 규모의 중국과의 통화 스와프가 연장되지 않고 상환해야 한다면, 밀레이 정부가 바라는 외환 규제(CEPO) 완화는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극우 자유경제학자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부터 공산주의자들은 살인자이며 자유를 모른다고 맹비난하면서 공산주의자 국가인 중국과는 교역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아르헨 정부도 중국 외교서 잇단 말실수


그러나 당선 이후 밀레이 정부가 실용주의로 돌아서면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중국 정부는 밀레이 대통령 취임식에 대통령 특사를 파견했고 이에 밀레이 대통령은 답례로 친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밀레이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 정부가 기증한 30여대의 앰뷸런스가 도착하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언제 끝났는데 앰뷸런스가 이제 왔는지 모르겠다는 대통령실 대변인의 발언에 이례적으로 주아르헨티나 중국대사관에서 이는 이동식 병원이라고 반박하는 등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밀레이 정부는 아르헨티나 남쪽 파타고니아 지역에 위치한 중국 기지에 대해 학문적 용도가 아니라 군사적 용도일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조사단을 보냈지만 해당 기지에서는 군사 인력도 군 관련 사항도 발견하지 못했다. 몬디노 장관의 논란이 된 발언은 이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한 것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몬디노 장관은 "내가 하려고 했던 말은 군사 인력은 없고 다 같은 민간인이었다"란 뜻이었다면서 비하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도 "몬디노 장관은 그런 영혼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인종차별 발언이 아니었다고 적극 해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892132?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119 00:05 1,8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9,7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26,0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91,0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32,6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4,6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4,3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1021 이슈 넷플릭스에 업로드 된 2024년 한국 독립영화계 최대 화제작 03:10 214
3001020 이슈 한국 연극계에 있는 자막 안경 서비스 03:09 143
3001019 유머 이수지를 처음 만난 시아버지 반응 1 03:01 429
3001018 유머 롯데 빼빼로 신상 12 02:55 997
3001017 유머 왕사남으로 국가유산청도 노젓는중 02:49 779
3001016 기사/뉴스 화요일 오전부터 전국에 눈비…서울·인천 아침 -1도 등 '쌀쌀' 02:47 235
3001015 유머 밥솥 고치러 가는 한국인 특 7 02:45 1,110
3001014 유머 쇼핑몰 아빠 이름으로 주문했는데.jpg 8 02:38 1,559
3001013 이슈 Anderson .Paak X 에스파 aespa 〖Keychain (FROM THE FILM K-POPS!)〗 ➫ 2026.02.27 12AM (ET) / 2PM (KST) 3 02:36 361
3001012 유머 오빠와 참깨라면 8 02:32 979
3001011 이슈 중고나라에 올라온 수상쩍은 물건 7 02:28 1,931
3001010 유머 동물들 앞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척을 하면? 3 02:26 511
3001009 유머 괜히 눈치보게 되는 곳 02:26 560
3001008 유머 인어쇼 02:25 122
3001007 이슈 단종 어린 시절(아님 박지훈임) 6 02:21 1,146
3001006 이슈 SNS에서 화제중인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인터뷰 14 02:20 1,145
3001005 유머 브리저튼S4P2 예고 영상은 한드를 떠올리게 함 7 02:17 1,000
3001004 이슈 이안 표정곡예쇼라는 하츠투하츠 신곡 도입부.twt 18 02:02 1,494
3001003 이슈 험한 단종 9 01:56 1,122
3001002 이슈 사람 얼굴 못 외우는 사람 특징 47 01:54 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