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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예진우 그 자체"…'라이프' 이동욱, 역대급 연기 변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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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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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동욱이 섬세하고 날카로운 연기 변신으로 돌아온다.


‘미스 함무라비’ 후속으로 오는 7월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가 베일에 싸여있던 캐릭터들을 공개한다. 그 첫 주자로 19일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동욱의 캐릭터 포스터를 첫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이프’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예진우(이동욱 분)와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를 치밀하고 밀도 높게 담아내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의학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비밀의 숲’으로 장르물의 새 장을 연 이수연 작가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섬세한 연출로 호평받은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했고, 이동욱, 조승우를 비롯해 원진아, 이규형, 유재명, 천호진, 문성근, 문소리, 염혜란, 태인호 등 탄탄한 내공의 연기新들이 모여 세상 가장 완벽한 ‘믿고 보는’ 드림팀을 완성해 201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 강렬한 임팩트로 기대 심리를 자극한 이동욱.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역시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과 날카로운 아우라로 화면을 가득 채운다. 굳게 다문 입술과 날카로운 메스의 날처럼 예민하게 빛나는 눈빛은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터질 듯 긴장감을 품고 시선을 집중하게 만든다. “피가 쏟아지는 게 보였습니다”라는 심상치 않은 문구는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 캐릭터에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시청자를 잡아끈다.

이동욱이 연기하는 예진우는 상국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전문의로 의사로서의 신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도 않고, 병원 내에서 벌어지는 일에도 무관심한 듯 보이지만 마음속에 의사가 가야 할 길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있다.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가 병원 총괄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예진우의 인생에 거센 파도가 일렁이기 시작한다.

데뷔 이후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펼치며 차근차근 필모그라피를 쌓아 올린 이동욱은 지금까지와 다른 선 굵은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도깨비’로 깊은 인상을 남긴 후 1년여만의 컴백인 이동욱은 한층 깊어진 연기로 극을 이끌 전망.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어우러진 절제되고 힘 있는 연기가 조승우와 어떤 시너지를 발산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그 어느 때보다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는 이동욱은 “예진우는 복잡한 내면의 변화를 겪는 캐릭터다. 하지만 그런 본인의 감정, 생각, 행동의 이유나 목적이 겉으로는 많이 드러나지 않는다. ‘진우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거지?’, ‘진우가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와 목적이 뭐지?’라고 시청자의 궁금증을 높일 수 있도록, 진우라는 캐릭터가 밋밋하게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결이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어 “기대해주시고 계신 만큼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라이프’ 제작진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이동욱은 예진우 그 자체”라며 “작품과 캐릭터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실제화시키는 이동욱의 섬세함이 이번 드라마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동욱의 새로운 매력을 보게 될 것”이라고 신뢰를 보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7월 23일 오후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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