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문지인 "TV 나오는 배우 겨우 1%, 그 중에 TOP은 0.1%" [인터뷰]
1,517 9
2018.05.22 16:40
1,517 9

20180522160026496emxy.jpg이미지 크게 보기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문지인이 또 한 번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 폭을 증명했다.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에서 끝단이로 열연한 그.

문지인이 맡은 끝단이는 다수의 배우들이 탐냈던 역할이다. 밝고 푼수 같기만 한 게 아니라 실리에 밝고 의리 있고 당돌하고 자기주장도 할 줄 아는, 능동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다. 때문에 오디션에서도 서로 하고 싶어 안달이 난 인물. 문지인이 끝단이 역에 최종 낙점됐다 했을 때 많은 이들이 부러워하고 축하해준 이유가 이 때문이다. 사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탄생, 문지인이 해냈다.

20180522160026681mikt.jpg이미지 크게 보기

문지인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대군'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남다른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문지인은 "좋은 캐릭터를 만난 것도 감사한데 시청률까지 잘 나와서 포상휴가도 가게 됐다.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다. 사람도 남은 작품인데 보상까지 있으니 이렇게 기쁠 수가"라며 감격스러워했다.

귀여운 매력의 끝단이여서 몰랐겠지만, 문지인은 '대군' 또래 배우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았다. 진세연보다 8살이나 많은 33살이다. 문지인에게 동안 콤플렉스에 대해 묻자 "덕분에 끝단이를 맡을 수 있었고, 이 얼굴로 오래 해 먹을 생각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20180522160026871fgrt.jpg이미지 크게 보기

데뷔한 지도 어느덧 10년 차.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차근차근 한계단씩 올라왔다.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면, 문지인은 어떤 작품이건 들어갈 때마다 쉽게 풀린 적이 없었다. 열망해야 했고, 철저하게 오디션을 봤다. '어떤 친구들은 한두 작품 해서 빛도 보는데, 왜 난 계단 하나하나를 다 밟고 가야 하나' 원망도 했던 게 사실이다. 그럴 때마다 문지인은 '이것 또한 나의 그릇을 만들어가는 거고 내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그녀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연기를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었다.

"회사에 다녀도, 신입이 있고 대리를 거쳐 과장으로 승진하지 않나. 보통 과장이 되는데 10년은 걸리는 것 같다. 연기자들이 한방이 있고 빨리 걸어야 성공했다고 보이지만, 저는 장기 플랜으로 보고 있다. 적어도 40년은 연기할 거니까 이제 배우 인생 4분의 1을 지나온 것뿐이다. 공로상을 받는 게 제 꿈이다."

문지인은 10년을 걸어오면서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욕심을 내려놨다. 드라마 '드림' '망설이지마' '여자를몰라' '내 사랑 내 곁에' '비밀' '미스코리아' '용팔이'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닥터스' 등에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는 동안 인기도, 시청률도 내 의지로 되는 건 하나도 없다는 걸 깨달았다. 그런 것에 매달리면 자존감만 낮아질 뿐이다.

"지금 이 정도까지 올라오는 것도 어렵다고 생각한다. TV에 나오는 배우는 겨우 1%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 이 중에 톱의 위치에 올라가는 배우는 고작 0.1%라니, 제가 프로 세계에 함께 몸담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다."

20180522160027064wbpg.jpg이미지 크게 보기

문지인은 지금부터가 본게임이라고 보고 있다. 더 건강하게 연기하기 위해서라도 그렇게 스스로를 다독인다.

"늦을 수도 있겠지만 기회가 올 거라는 생각은 해요. 지금의 과정을 겪고 나면 그 다음은 부장으로 승진하지 않을까요? 5000만 국민이 한 번 씩 제 작품을 봤다고 할 만큼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11 00:06 6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2,64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10,5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5,6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4,4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3,0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6,0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0,1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9,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9757 이슈 @: 원래 설정대로 이 역할을 남자가 했으면 그냥 평소에 많이 봐 왔던 뻔한 조폭 역에 지나지 않았을 텐데 이걸 여자로 바꾼 거랑 이 역할에 심은경을 캐스팅한 게 ㄹㅇ 감다살이라고 00:14 112
3029756 이슈 로빈 윌리엄스가 생애 마지막으로 말한 영화 대사 1 00:13 276
3029755 이슈 유퀴즈 나오는 (오늘은 안가는날이야 / 와?!) 아가 00:12 242
3029754 이슈 어제 광화문 방탄 쇼케에 방시혁이랑 같이 있었던 코첼라ceo 2 00:12 500
3029753 이슈 알람소리도 범상치 않은 엔믹스 릴리 1 00:12 84
3029752 이슈 월요일이라 더 공감되는 데식 원필 "어른이 되어 버렸다" 작곡 스케치... 1 00:12 103
3029751 이슈 제일 어이없는거 최저시급 줄거면서 자소서 내라고 하는 알바처들 2 00:12 314
3029750 유머 오늘 개웃긴 김은하와허휘수 작업실 1박 2일 영상ㅋㅋㅋㅋㅋㅋㅋㅋ 00:11 260
3029749 유머 저기요, 지금 제 엉덩이 봤죠? 7 00:11 657
3029748 이슈 런닝맨 쉬는시간에 오랜만에 코먹는 찐웃음 나온 유재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00:10 482
3029747 이슈 픽사, '코코 2' 제작 돌입 공식 발표 13 00:09 481
3029746 정보 넷플릭스 방탄소년단 컴백쇼 진입순위 - 총 77개국 1위 (패트롤) 46 00:09 927
3029745 유머 실시간 아직 잠들지 못한 직장인들의 심정 5 00:07 1,051
3029744 정보 2️⃣6️⃣0️⃣3️⃣2️⃣3️⃣ 월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헤일메리 8.3 / 왕과사는남자 6.1 / 살목지 1.1 / 투어스러쉬로드 1 예매👀✨️🦅 2 00:06 358
3029743 이슈 레드벨벳 아이린 정규 1집 앨범 티테일 12 00:05 1,183
3029742 이슈 김사무엘 싹챌린지 3 00:04 435
3029741 이슈 우주소녀 다영 - 4월 컴백 추정 COMING SOON. APRIL 💋💓 12 00:03 652
3029740 이슈 영파씨 (YOUNG POSSE) 'we don't go to bed tonight' Concept Trailer 3 00:03 95
3029739 이슈 왕과 사는 남자 누적 매출액 1400억 돌파 24 00:03 1,145
3029738 이슈 34년전 오늘 발매된, 서태지와 아이들 "난 알아요" 6 00:03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