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넥센 히어로즈 팬들만 아는 슬픈괴담....................
1,926 11
2018.04.14 20:07
1,926 11

2011년 한국 목동야구장에서 넥센 선수들이 행방불명되었다.

오후, 김시진과 함께 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김시진이 잠깐 한 눈을 판 사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었다. 선수들과 놀고 있던 동갑내기 또래 선수들은

「에? 넥센 선수들이라면 방금 전까지 나랑 모래밭에서 놀고 있었는데?」
「내가 미끄럼틀을 타자고 했지만 모래밭에서 논다고 하길래 나는 혼자 미끄럼틀을 타러갔는데」

등으로 증언했다. 넥센 팬들은 놀이터에서 계속 선수들을 찾다 저녁이 되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 꼴지 구단에서의 사건이었기 때문에 조금 대응이 늦기는 했지만 저녁 무렵에는 각지에 검문이 마쳐졌다. 그러나 전혀 수사에 진전은 없었고 그러다 일주일이 지나고 한 달이 지나, 마침내 1년이 지났다.

선수들이 행방불명 된 지 1년 째, 경찰은

「이미 선수들은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도 전력을 다했고, 앞으로도 수사는 계속 하겠습니다만 일단 위에는 여기서 사건종결로 보고를 하겠습니다」

라고 팬들에게 고하고는 집을 나섰다. 넥센 팬들은 거기서 도저히 단념할 수 없었기에 마지막 수단으로

「행방불명자나 지명 수배자를 투시로 찾는 일」

을 직업으로 하는 그 당시 제일 유명했던 영능력자를 찾아 선수들의 행방을 의뢰했다. 그는 처음 선수들이 행방불명이 된 공원에 가고, 자택에 가고, 그 선수가 입었던 유니폼, 신발 등을 손댄 후 잠시 생각을 하더니 한숨을 내쉰 후, 영능력자는 한 마디를 말했다.

「넥센 선수들은 살아있습니다」

그 말에 넥센 팬들은 흥분에 휩싸여 서로를 얼싸안았다. 김시진은 떨리는 목소리로,

「그럼 넥센 선수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영능력자는 조금 슬픈 얼굴을 하더니 

「넥센 선수들은 유복한 생활을 하는 듯, 그들의 눈에 포스트 시즌이 보이고 있습니다」
「전혀 굶고 있지도 않습니다……지금도 그들의 뱃속에는 고급요리가 들어있습니다」

팬들은 그 말의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조금 진정하고는

「그럼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가르쳐주세요!」

하고, 마지막에는 다시 발광하듯이 소리치며 말했다. 그러자 영능력자는 잠시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다.

「넥센 선수들은 온 구단에 있습니다.」

넥센 팬들은 잠시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10초쯤 굳어있다가, 그 후 바닥에 실신하듯 쓰러져 울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71 00:05 7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17,6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67,1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01,7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01,5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2,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8,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0902 유머 더쿠덕들 모에화 한 모스키노 신상백 jpg 13 00:37 1,124
3010901 유머 보호자분들 침착하시고 밖에서 대기해 주세요... 3 00:35 851
3010900 유머 교회에서 준 간식 4 00:33 1,001
3010899 유머 왜 NCT 위시에는 마크 없어? 8 00:33 581
3010898 유머 중국에서 어장남을 부르는 말 13 00:32 705
3010897 이슈 미국에서 만난 제니, 아이린 8 00:32 1,212
3010896 이슈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에 있어 배탈만한것이 없다. 7 00:32 622
3010895 유머 조회수가 안나오는 웹소설 작가의 말 17 00:31 1,548
3010894 유머 친구가 준 기념수건 8 00:29 1,579
3010893 이슈 슬픔은 골반에, 분노는 승모근에 2 00:28 1,006
3010892 이슈 송강 김소현 5년만에 재회하는 김에 키스신 다시보기 00:27 646
3010891 이슈 ㅁㅊ 너무 예쁨.... 이번 컴백 너무 기대된다.....twt 2 00:27 1,365
3010890 이슈 이제 스트론쪼라는 이탈리아어 평생 못잊을 듯 1 00:25 1,034
3010889 이슈 형아 온숭이 생긴 펀치🐒 14 00:24 1,267
3010888 이슈 1억으로 77억 벌어서 퇴사 고민한 사람 33 00:24 4,929
3010887 이슈 카타르가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기 위해 자국 영공 사용하는 걸 거부 17 00:22 1,728
3010886 기사/뉴스 75세 여배우가 18세 소녀역 맡아 '30살 연하'와 키스신…中 '발칵' 7 00:21 2,547
3010885 이슈 역사적 사실과 다르게 만든 왕사남 결말 (사심200%) 4 00:21 930
3010884 이슈 aespa 에스파 〖ATTITUDE〗 4 00:19 1,082
3010883 정치 또 김혜경 여사한테 김혜경 씨 거리는 김어준 68 00:19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