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로맨스' 김소현이 동료 김유정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 사진=E&T Story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김소현(19)이 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함께 언급되는 동료 김유정에 대한 동질감을 전했다.
김소현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모처 카페에서 KBS2 월화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연출 문준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 아역 연기부터 시작해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달려왔다. 김소현은 1999년생, 올해 우리 나이로 스무 살이 됐다. 동갑내기이자 절친 혹은 라이벌로 항상 거론된 배우 김유정.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성인 여배우들의 아역을 맡았다. 이후 각각 '구르미 그린 달빛' '군주'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2017년 8월까지 소속사 싸이더스 HQ에서 한솥밥을 먹던 식구이기도 하다. 비슷한 길을 걸어온 유망주들인지라, 항상 비교대상이되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 김소현은 "솔직히 말하자면 어릴 때에는 항상 비교대상으로 유정이와 언급되는 것이 조금은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당시에는 지금보다 함께 비교대상으로 거론되는 경우가 많았다. 어린 마음에 '나이가 비슷해서?' '외모가 비슷한가?'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웃음) 괜한 비교에 서먹해지는 느낌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반면 지금은 '해탈'한 상태라고. 김소현은 "요즘 유정이와 함께 평가해주시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러려니 한다. 별 생각이 안 들더라. 전혀 불편하거나, 애써 신경 쓰지 않는다"며 "간혹 내 주변에서 '너 자꾸 그러면 유정이로 갈아탄다'며 편하게 장난을 치기도 하신다. 그 정도로 괜찮아졌다.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간간이 서로 근황을 묻는다. 라이벌이라고들 하시지만, 동지나 다름없는 존재다. 어릴 적부터 함께 활동하다가 지금까지 남아있는 동료라는 특별함이 있다. 종종 안 좋은 소식이 들리면 가슴 아프다. 아프다는 이야기도 남일 같지 않더라. 진심으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현은 지난달 20일 종영한 '라디오 로맨스'에서 섭외에 능한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으로 분해 열연했다. 극중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의 이야기부터 톱스타 지수호(윤두준)와의 설레는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그려 호평받았다.
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