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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빅뱅 멤버 승리가 '로맨스 패키지'의 로맨스 가이드가 된다.

24일 OSEN 취재 결과 승리는 이날 부산의 한 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는 SBS '로맨스 패키지' 녹화에 스페셜 로맨스 가이드로 참여하고 있다.

'로맨스 패키지'는 2030 세대 사이의 트렌드로 떠오른 호텔, 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2월 3부작 파일럿 방송 당시 큰 화제성과 안정적인 시청률을 얻어 최근 정규 편성 됐다.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부산 촬영은 정규 편성 확정 후 첫 녹화로, 승리는 전현무 임수향과 함께 로맨스 가이드로서 맹활약을 할 예정이다. 승리는 최근 JTBC '아는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MBC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등에서 남다른 예능감과 재치 넘치는 입담을 발산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모벤져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는 대화의 기술을 발휘했고, '라디오스타'에서는 후배인 워너원 멤버들에게 살뜰한 조언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승리가 '로맨스 패키지'에서 펼칠 로맨스 가이드로서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파일럿 당시 전현무와 호흡을 맞췄던 한혜진은 정규 편성과 함께 하차를 선택했다. 전현무와 실제 커플이고, 연애 버라이어티이기에 프로그램 내용보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더 화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부담스럽게 여긴 한혜진이 연인인 전현무와 '로맨스 패키지' 제작진을 배려해 먼저 자진 하차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전현무와 임수향, 그리고 승리가 함께하는 '로맨스 패키지'는 '싱글와이프2' 후속으로 오는 4월 말부터 방송된다. /parkj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