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풀타입
애초에 약점5개라는 처참한 방어성능때문에 포켓몬에서 풀타입이라는건 그 자체로 쓰레기 취급 받는다.
물론 풀타입 중에 좋은 포켓몬이 없는건 아니지만 대부분 다른타입이 하나 더 달리고 상성이 좋을 때 대접을 받지
단일 풀타입은 거의 대부분이 잡몹취급.

아예 '적에게 풀타입을 추가해주는 기술'이 있고 거기에 이름까지 저주란 것부터 풀타입의 대접을 알만하다.

2. 처참한 능력치
포켓몬좀 파봤으면 알겠지만 포켓몬에게는 종족치란게 있음. 이 종족치 값에 따라 같은 기술이라도 위력이나 데미지가 달라짐.
사실 치코리타는 종족치가 높은편임. 실제로 80이하인 스탯이 하나도 없음. 문제는 얘가 방어형이라는 것임.
방어/특방이 높으니 한대맞아도 끄떡없이 버텨내고 서있어야 하는데 얘는 풀타입이라 그게 불가능함
약점이 다섯개인데 그중 불, 얼음, 비행이야 지나가는 트레이너 잡고 배틀하면 100명중 100명이 하나이상 들고있음.
아무리 방어력이 높아도 약점 맞고 살지는 못함. 그럼 맞기전에 때리면 되지 않냐 싶은데 스피드도 느려서 그것도 못 함.
결국 포켓몬센터에 처박아두는 신세
3. 얘만 난이도가 높아지는 체육관
옛날에 보통 일반유저가 포켓몬을 한다고 치면 레벨 제일높은 스타팅-그외 1~2마리 정도를 좀 높게 키우는게 고작인데,(요즘은 아님)
얘는 다른 타입 기술을 안 배우기 때문에 풀타입 주력으로 승부해야함. 그런데 체육관 리스트를 보면...
첫 체육관: 비행타입 → 보통 발로도 깨는 첫 체육관이지만 치코리타는 예외다. 비행타입은 풀타입 반감, 풀 타입은 비행타입 약점.
두번째 체육관: 벌레타입 → 벌레도 풀타입 반감에 풀 약점도 찌름. 심지어 스라크는 비행도 달려서 데미지 0.25배. 치코리타도 싹싹!
세번째 체육관: 유명한 꼭두 밀탱크가 있는 그곳. 다행히 치코리타가 불리하진 않지만 딱히 유리하지도 않음
네번째 체육관: 고스트+독타입 → 독타입에다 고스트 달려서 노말, 격투도 무효.
다섯번째 체육관: 여기는 격투타입이라 다행히 약점찔리는 일은 없음. 근데 다른 스타팅도 똑같다.
여섯번째 체육관: 강철타입 → 강철타입이 내성 11개의 사기타입이긴 하지만 물이랑 불에게는 약하다. 근데 풀은 아니야
일곱번째 체육관: 얼음타입 → 불타입은 말할것도 없고 물타입인 리아코는 나중에 얼음타입이 붙어서 수월한데 리코리타는 냉동 쓰레기

4. 너무 편한 다른 스타팅들
위의 체육관의 경우를 다른 스타팅으로 보면?
리아코: 강철 얼음 풀 낭낭하네요...^^
브케인: 강철 얼음 벌레 살살녹는다^^
치코리타: 살려주세요
치코리타만 뭔가 다르다...

5. 풀타입을 쉽게 바르는 환경
스토리도 처참하지만 사람간 대전에서 치코리타는 더욱 처참하다. 위는 한때 랭크게임에서 많이 쓰이던 포켓몬 순위.
풀을 반감하는 타입의 포켓몬으로 아주 도배가 되어있다. 이중 치코리타가 약점을 때릴 수 있는 포켓몬은 맘모꾸리 하나밖에 없다.
물론 얼음에 치코리타 바사삭이 되지 않는다면 말이야.
반면 풀타입을 때려잡는 기술은 모두가 가지고 있다. 이런 환경이니 치코리타가 대접받을일은 영원히 없을것이다.

이제 더쿠들은 귀여운 외모에 속지말고 위짤 처럼 행동해 올바른 스타팅을 고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