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톡톡] 김윤석 "우현, 故 이한열의 운동화 한 짝을 기억하고 있었다"
2,487 7
2017.12.15 20:12
2,487 7



[enews24 오미정 기자]

영화 '1987'의 주연배우인 김윤석이 이 영화 출연자인 우현과 1987년 6.10 민주항쟁과의 인연을 전했다. 이 영화에 치안본부장으로 출연한 우현은 잘 알려진대로 1987년 고(故) 이한열 열사의 장례 집회 당시 선두에 서서 집회를 주도한 인물이다.

김윤석은 15일 오후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 영화 관련 인터뷰에서 함께 출연한 우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현과 이한열 열사에 대한 흥미로운 얘기를 전했다.

[★톡톡] 김윤석 우현, 故 이한열의 운동화 한 짝을 기억하고 있었다

[★톡톡] 김윤석 우현, 故 이한열의 운동화 한 짝을 기억하고 있었다


김윤석은 '우현이 이 영화 출연에 대한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다'는 말에 "현이 형이 심각하게 말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촬영 중 술을 한 잔 하며 이한열 열사에 대한 추억을 툭툭 던지듯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이 형에 따르면 그 당시 대학생들이 시위를 하고 나면 급하게 도망을 치느라 물건을 많이 분실한다. 시위가 끝내면 시위 참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위 장소에 떨어진 분실물을 모아놓고 자신의 물건을 찾는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끝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 분실물이 바로 이한열의 타이거 운동화였다. 현이 형이 그걸 기억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한열의 운동화는 현재 오른쪽 한 짝만 남아있다. 한 짝은 연세대학교 동문이 시위 현장에서 주워 유가족에게 전달했지만 한 짝은 분실됐다. 우현이 기억하는 한 짝의 운동화는 분실된 왼쪽 운동화인 것으로 보인다. 남은 한 짝의 운동화는 현재 이한열 기념관에 전시돼 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 84학번인 우현은 1987년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 사회부장을 맡으며 학생운동에 참여했다. 그해 7월 사망한 고(故) 이한열 열사의 장례 집회 당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우 안내상과 함께 행사를 이끌었다. 우상호 의원이 영정을 들었고, 우현은 태극기를 들고 좌측에 섰다. 당시의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외신을 비롯한 언론들을 통해 국내외로 전해지기도 했다.

[★톡톡] 김윤석 우현, 故 이한열의 운동화 한 짝을 기억하고 있었다

[★톡톡] 김윤석 우현, 故 이한열의 운동화 한 짝을 기억하고 있었다


한편 김윤석은 이 영화에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은폐를 지시하는 대공수사처 박처장을 연기했다.

'1987'은 고(故)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으로 촉발된 1987년의 뜨거운 민주화 투쟁을 영화로 그린 작품이다.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박희순 이희준 김태리 설경구 우현 문성근 김종수 조우진 오달수 고창석 김의성 등 수많은 명배우들이 출연했다. 강동원도 비중있는 역할로 극에 참여했다. 27일 개봉한다.

사진 = 허정민 기자 / '1987' 스틸컷 / 우상호 의원 홈페이지

[★톡톡] 김윤석 우현, 故 이한열의 운동화 한 짝을 기억하고 있었다

[★톡톡] 김윤석 우현, 故 이한열의 운동화 한 짝을 기억하고 있었다


오미정 기자 omj0206@enews24.net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781 04.01 42,3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4,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5,8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9,71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1,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6,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4271 유머 산책할때 이러는 사람 많음 10 00:42 507
3034270 이슈 누구나 문제를 해결하는 자기만의 방식이 있습니다 2 00:42 180
3034269 이슈 6년전 오늘 첫방송 한, KBS 드라마 "계약우정" 00:42 106
3034268 이슈 극찬받고 난리났던 영화 한국 개봉한다고 함...jpg 1 00:42 512
3034267 이슈 뜨는 챌린지마다 날아다니는 중인 다영 근황... 2 00:41 468
3034266 유머 스무 살의 첫 이별 브이로그.....jpg 7 00:40 760
3034265 이슈 말이 씨가된다 00:39 154
3034264 이슈 닭갈비 사리논쟁은 사실 논쟁 자체가 잘못된것. 7 00:39 411
3034263 이슈 케이크 하나가 무려 600만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jpg 11 00:34 2,172
3034262 유머 개가 신나게 놀았을때의 표정 8 00:33 1,332
3034261 이슈 실시간 하이브 유튜브 상황 : 일반인 얼굴 박제됨 36 00:33 3,491
3034260 이슈 NCT WISH 엔시티위시 【Ode to Love - The 1st Album】 Teaser Images - The Twins 6 00:33 284
3034259 이슈 현재 이란의 sns 도발에 엄청 긁혀버린 트럼프 ..jpg 26 00:30 2,092
3034258 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라붐 "상상더하기" 4 00:30 122
3034257 이슈 판) 부부끼리 식탐문제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21 00:30 1,689
3034256 이슈 바이에른 뮌헨 X ONE PIECE 00:29 216
3034255 이슈 배 위에서 고기 구워먹는 샌프란시스코 야구팬들.gif 9 00:28 1,013
3034254 유머 왜 동구리가 아니지????? 얼마나 맛있는거야??? 8 00:27 1,022
3034253 이슈 일주일 뒤 전국 기온 9 00:26 2,620
3034252 이슈 실시간 개인팬덤 전부 호명하는 워너원 윤지성 18 00:25 2,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