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미나리와 개구리(くもだんなとかえる)는 1969년 일본에서 출판된 동화책이다.
이렇게만 적어보면 그저 평범한 동화책일 뿐이지만, 문제는 이 책의 내용과 작화가 동화책으로는 너무도 잔인했다고 한다. 어느정도였다고 하면, 당시 이 책을 읽던 어린이가 너무 무서워서 경련과 구토를 일으켜 쓰러지는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이 책은 결국 일주일만에 판매가 강제중단되고 재고는 전부 회수되었다.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개구리가 사냥꾼에게 사냥을 당하자 개구리가 사냥꾼에게 복수를 한다는건데, 개구리가 사냥꾼의 입에 들어가 사냥꾼의 심장을 씹어먹는다는 줄거리라고 한다.
공포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내용을 동화책이랍시고 쓰고 당당하게 출판하고 애들 읽으라고 판매한 작가의 정신세계가 참으로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