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인터뷰②] 박신혜 "마냥 예쁜 배우? 매일 발랄할 순 없죠"
1,250 18
2017.11.08 13:02
1,250 18
[일간스포츠 박정선] 
0002727213_001_20171108101359366.jpg?typ

영화 '침묵' 속 배우 박신혜(27)는 못난 얼굴로 등장한다. 맡은 역할은 변호사 최희정. 그룹 총수 최민식(임태산)이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딸 이수경(임미라)의 변호인으로 고용하는 인물이다. 박신혜는 대충 묶은 곱슬머리, 여성미라곤 찾아볼 수 없는 검은 정장, 며칠 밤은 샌 듯 수척한 얼굴을 그대로 보여준다. 드라마 혹은 광고 속 반짝반짝 빛나는 박신혜와는 또 다른 모습이다. 미모를 포기할 만큼 영화에 빠진 그는 대선배 최민식과 맞붙어도 기죽지 않았다. 류준열·이하늬·이수경 등 많은 배우들 틈에서도 자신의 몫을 챙겼다. 박신혜는 "광고에서 예쁘게 보여지는, 한류 드라마로 사랑받는 배우에서 나를 끝내고 싶지 않다"며 연기 열정을 내보였다.

1편에 이어...

-최근 영화에 자주 도전하고 있다.
"관객들은 시간과 돈을 다 들여서 오는 분들이다. 과거엔 '내가 그 분들에게 시간이 아깝지 않게, 돈 아깝지 않게 해드릴 수 있을까'란 의구심이 들었다. 20세가 넘고 나서는 '사람들이 영화관에 오게 하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그런 걱정만 하고 있다 보면 평생 영화를 못 할 것 같더라. 광고에서 예쁘게 보여지는, 한류 드라마로 사랑받는, 거기서 나를 끝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침묵'에선 광고 속 예쁜 얼굴은 포기한 것 같다.
"이하늬 언니랑 얼굴이 다르다.(웃음) 다크써클이 다 나온다. 하지만 저 못난 얼굴이 진짜 내 얼굴인 거다. 화장 안해도 된다고 하고 촬영에 들어갔지만, 정말 그렇게 다 나올 줄은 몰랐다. 하하하. 다크써클이나 곱슬머리 같은 것들이 오히려 희정스럽고 좋긴 했다."

0002727213_002_20171108101359381.jpg?typ

-박신혜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
"감독님도 나에 대해 마냥 예쁜 배우라고 생각했다더라. 실제 성격도 드라마나 광고에서처럼 밝고 건강할 거라고 여긴 것 같다. 나도 기분 나쁘면 표현할 줄 알고 욱하는 성격도 있다. 화가 나면 분에 차올라서 눈물을 쏟기도 한다. 그 말을 했더니 감독님이 그런 모습들이 좋다더라. 나에 대한 선입견을 이 기회에 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박신혜는 언제나 밝을 것 같았다.
"나는 착한 성격은 아니다. 남에게 퍼주는 성격도 아니다. 매일 상큼발랄할 순 없다. 그런 걸 기대했다가 나를 보고 당황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럴 땐 '피곤해서 그래요. 지금 민낯이라 그래요'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어떤 영화를 하고 싶나.
"멜로 영화도 하고 싶다. 이제 20대 후반이다. 관객들과 교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다."

>>3편에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52 00:05 14,1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61,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8,6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2630 기사/뉴스 숀 펜, 3번째 오스카 수상에도 불참한 이유.."우크라이나에 있다"[Oh!llywood] 1 15:50 170
3022629 기사/뉴스 ‘양궁 농구’로 한국은 17회 연속 월드컵 진출…일본은 경우의 수 따지며 예선탈락 위기 15:50 77
3022628 기사/뉴스 호르무즈 사태에 중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미중 정상회담 연기할거임" 15:49 88
3022627 이슈 셰프복st 갓경까지 쓴 도경수 1 15:49 183
3022626 이슈 [월간남친] 과잠입은 지수-김성철 투샷.jpg 3 15:49 251
3022625 이슈 랄랄(이명화)이 6년동안 번 돈 다 날리게 했다는 팝업 굿즈 상태.jpg 19 15:48 1,279
3022624 유머 "아오 중국놈들 또 자기꺼라고 분탕치네" 2 15:47 620
3022623 유머 ??: 저 K9 자주포 사고싶은데 일부는 고등어로 계산해도 돼요? 8 15:47 480
3022622 이슈 2003년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 1 15:47 48
3022621 이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경쟁 상황.jpg 15:47 173
3022620 이슈 사람마다 취향 갈린다는 월간남친 서인국 캐릭터.jpg 5 15:45 496
3022619 이슈 의외로 소녀시대가 출연했었던 예능들 7 15:45 566
3022618 이슈 케데헌 무대에 열심히 응원봉 흔들어준 스티븐 스필버그(79세) 8 15:44 1,118
3022617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1.14%↑마감…5,549.85 15:41 340
3022616 유머 임성한 신작 충격적인 남주 대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32 15:41 1,825
3022615 이슈 타투이스트가 말하는 미성년자가 타투 하면 안되는 첫번 째 이유 42 15:39 2,550
3022614 정치 회의장 박차고 나갔다...국힘 공관위, ‘부산시장 컷오프’ 놓고 정면충돌 1 15:39 247
3022613 유머 눈을 절대 감지않는 루이바오💜🐼 11 15:39 761
3022612 유머 교황이 선출되면 '눈물의 방'으로 들어가는 이유 12 15:39 1,167
3022611 정치 윤희숙 "서울시 '감사의 정원'은 권위주의 행정 산물...전면 백지화해야" 1 15:38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