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추명호, 감찰 이후 휴대전화 폐기…'증거 인멸' 정황
359 1
2017.10.20 21:01
359 1

범죄 피의자를 구속 상태에서 재판 받게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증거를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20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증거인멸을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 시절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지난해 말 국정원 감찰 조사 이후 폐기했고, 그래서 지금 검찰이 확보한 휴대전화는 정보가 거의 없는 '깡통'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복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정부 이병호 원장 시절인 지난해 11월, 국정원은 추명호 전 국장에 대한 감찰을 진행했습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최순실 씨 관련 비선 보고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것입니다. 

추 전 국장은 감찰 조사에서 의혹을 부인했고 국정원 요구에도 휴대전화를 내지 않았습니다.

국정원은 휴대전화는 물론 통화내역도 확인하지 않았고 이병호 당시 원장은 지난해 12월 국회에 나와 '의혹에 근거가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국정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추 전 국장은 당시 감찰 조사를 받은 이후 아예 휴대전화를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 전 수석과 통화한 내역이나 문자메시지 등이 남아 있을 수도 있는 주요 물증을 없애버린 겁니다.

이후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도 검찰 수사를 앞두고 다시 폐기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결국 지난달 검찰이 추 전 국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을 때는 가족 등 30여 개의 번호만 저장돼 있었고 문자메시지는 남아 있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 전 국장은 국정원 적폐청산TF의 출석 요구에도 끝내 조사를 거부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TF 조사에서는 추 전 국장이 직원에게 지시해 당시 첩보 작성에 썼던 컴퓨터를 포맷하고 노트북는 폐기하도록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37&aid=0000165666


그러나 법원은 구속영장 기각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390 05.20 48,6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17,45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56,4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32,72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12,8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88,7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45,4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42,5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30,4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02,8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8157 유머 케이팝 재난문자.twt 1 09:42 464
2418156 유머 인연은 모르는 거다 3 09:41 427
2418155 기사/뉴스 미국서 일어난 충격적인 일…“대마초 인구가 음주 인구 앞질렀다” 2 09:40 206
2418154 기사/뉴스 ‘나혼산’으로 20년 무명 청산, 구성환 인기 ‘반짝’ 아니다 9 09:39 523
2418153 이슈 출시 하루만...카카오뱅크, '기록통장 with NCT WISH' 기부금 1억원 돌파 3 09:39 275
2418152 기사/뉴스 뉴진스는 올여름 어떤 곡 들을까? 여름 플리 공개(멜론 스포트라이트) 1 09:38 323
2418151 이슈 UI랑 UX 차이점을 이렇게 간단하게 잘 설명한 글은 처음 봄 3 09:36 878
2418150 기사/뉴스 [단독]송윤아, 2년만 방송 출연…김희선 예능 ‘밥이나 한잔해’ 뜬다 09:35 408
2418149 기사/뉴스 '13kg 감량' 전현무, 바프 후에도 식단 ing…"체중 변화 2kg 안짝" (나혼산) 2 09:34 919
2418148 이슈 푸바오 판생에 가장 친했던 판다 19 09:33 2,229
2418147 기사/뉴스 [단독] "전공의 불러 조사 시작"...경찰 '집단사직' 참고인 첫 소환 09:32 141
2418146 이슈 주현영 "지금까지 연기하면서 단 한 번도 부끄럽지 않은 적 없어" [화보] 3 09:32 609
2418145 기사/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대왕 동상뒤 광화문 한자 현판?…한글날 기점 한글화 논의" 20 09:31 738
2418144 이슈 이혼한 뒤 처음으로 시켜먹은 치킨 18 09:31 2,732
2418143 이슈 [오늘컴백] 뉴진스, 하이브 분쟁 속 10개월만 컴백…'How Sweet' 6 09:31 412
2418142 이슈 민희진 인스타 스토리 41 09:30 4,370
2418141 이슈 길거리에 쪼다 같이 앉아있는 연예인.x 6 09:29 1,460
2418140 기사/뉴스 넷플릭스 한국 작품 IP 소유 15% 미만…"유연한 계약" 강조 09:28 291
2418139 이슈 '건강한 온유 합체' 샤이니, '놀뭐' 출격.."멤버들이 날 기다려줘 17 09:28 1,283
2418138 이슈 천우희, 유명 한정식집 딸이었다…"친오빠가 물려 받아" (피디씨) 8 09:26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