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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이병헌X김윤석X박해일 韓어벤저스, 천만 사극 이을까[종합]

무명의 더쿠 | 08-23 | 조회 수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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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한국의 어벤져스가 뭉친 영화 '남한산성', 기대처럼 천만을 돌파할까. 이가 실현된다면, '남한산성'은 '왕의남자', '명량',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잇는 천만 사극 영화가 된다.

23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남한산성(황동혁 감독)'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황동혁 감독이 참석했다.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무엇보다 '광해', '협녀'에 이어 이병헌이 사극 영화로 돌아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은 영화에서 지금의 치욕을 견디어 후일을 도모하고자 했던 이조판서 최명길 역을 맡았다. 그는 "'광해'나 '협녀'는 어느 정도 픽션이 가미되고, 판타지가 있었다. '남한산성'은 역사 그대로를 고증하고, 실제 역사를 재현하기 위해서 다들 노력했고, 최명길이란 실존 인물이 행했던 모든 것들을 보여줘야했기 때문에 진지하고 심도 있게 접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윤석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상황 속 청의 요구에 순응하지 않고 맞서 싸워 대의를 지키고자 하는 예조판서 '김상헌' 역을 연기했다. 특히 김윤석은 '남한산성'을 통해 첫 정통사극에 도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윤석은 "'전우치'도 했었지만 이렇게 역사를 건드리는 작품은 처음이다.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우리의 고전의 작품이었다면 더 재미있게 찍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면서 "'남한산성'은 어떻게 보면 굴욕적인 역사이지 않나. 피해가고 싶은 기억이겠지만 그것을 제대로 건드려서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남한산성'을 통해 '연기의 신' 이병헌과 김윤석의 연기 대결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병헌은 "김윤석 선배는 종잡을 수 없는, 매번 다른 연기를 해서 막아내기가 어려웠다. 탁구를 예로 들면 디펜스 하기가 정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병헌은 김윤석에 대해 '뜨거운 배우'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김윤석은 이병헌에 대해 "정통파라고 생각했다. 대사나 여러가지 것들에 비틀어진 뭔가가 실리지 않고 정석대로 뭔가를 놓치지 않고 한다"고 극찬했다. 

왕 인조 역을 맡은 후배 박해일은 이병헌과 김윤석이 무릎을 꿇고 열연을 펼치는 모습을 지켜봐야했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그는 "선배들(이병헌, 김윤석)이 5개월간 무릎을 꿇고 연기하는데, 이를 보는 것이 쉽지 않았다. 관절도 안 좋으신데, 대사가 틀리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 긴장감을 갖고 했다"고 말했다. 이병헌도 박해일이 숨도 못 쉴 정도로 진땀을 많이 뺐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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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남한산성'에는 고수, 박희순, 조우진이 출연한다. 황동혁 감독은 "이 영화는 이 배우들이 해주지 않으면 제작에 들어갈 수 없다. 거절하셨으면 이 영화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면서 "워낙 좋아하는 배우들이었고, 기대하는 것 이상의 것들을 보여주셨다. 현장에서 보여주시는 리더십이나 인간적인 부분들이 제가 모르는 부분을 알게 됐다"면서 배우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특히 황 감독은 소설이 주는 진심과 아름다움을 최대한 재현하고 싶었다면서 "척화파, 주화파의 싸움, 삼전도에서의 항복 같은 병자호란의 단편적인 기억들이 소설을 읽으면서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났고, 현시대와 얼마나 닮아있는가에 대해서 많이 놀랐다. 이 이야기를 영화라는 장르로 만들어서 대중들에게 보여줘서 과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면서 현 시대를 고민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를 통해 현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이 많은 것을 느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설파했다. 

이처럼 감독과 배우들의 뜨거운 진심은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까. '남한산성'은 추석 연휴에 맞춰 9월말 개봉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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