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인터뷰②] 김수현 "설리 SNS 취향 몰라..논란 때마다 깜짝 놀란다"
2,224 16
2017.06.27 10:36
2,224 16

20170627094835053igbv.jpg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수현(29)이 최진리(23)의 각종 논란에 대해 "그동안 최진리의 SNS 취향을 몰라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액션 느와르 영화 '리얼'(이사랑 감독, 코브픽쳐스 제작)에서 카지노 조직의 보스 장태영과 의문의 투자자 장태영 1인 2역을 연기한 김수현. 그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가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영화 속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근황을 전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13, 장철수 감독) 이후 4년 만에 '리얼'로 스크린에 컴백한 김수현. 여기에 '리얼'은 올해 만 29세인 김수현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며 김수현 생애 첫 1인 2역 도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리얼'은 중국 알리바바픽쳐스로부터 투자를 받은 115억짜리 블록버스터로 아시아 전역 관심을 모은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리얼'은 영화가 공개되기 전 감독 교체, 최진리의 파격 노출 및 SNS 벌언 등 많은 논란이 생기기도 해 아쉬움을 남긴 것. 이와 관련해 김수현은 "내가 가장 처음 가지고 있던 부담감은 영화에 속해있는 센 장면에 대한 부담감이었는데 예상치 못한 논란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에 설리(최진리)의 SNS의 취향에 대해 잘 몰랐고 감독 교체 부분도 김사랑 감독과 이정섭 감독 모두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단계부터 영화를 마치기까지 함께 계셨던 상황이다. 이후에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한쪽으로 선택하게 된 것이다. 이런 모든 논란에 대한 부담감이 나중에 생겼다. 이제는 다 안고 가야할 것 같다. 주변에서 '왜 너는 SNS를 안 하냐'고 할 정도로 이슈가 된 것 같다. 나도 SNS를 하는데 설리는…"이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이어 "사실 설리의 SNS 행보는 나도 보면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 통통튀는 그녀와 어울리지 않나? 작품을 함께 하는데 어렵지는 않았지만 작품 이후에 깜짝 놀랄일이 많았다. 설리는 이슈가 너무 많은 것 같다. 그야말로 너무 핫하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최진리와 영화 속에서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영화를 함께하기 전에는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 어떤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지 잘 몰랐다. 이번 영화를 통해 호흡을 맞추면서 생각보다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인 배우였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은데 영화 속에서 너무 예쁘게, 아름답게 나온 것 같다. 작품에 대한 태도가, 나보다 대본을 더 많이 본 것 같다. 그래서 두 감독과 설리가 연습한 시간도 많았다. 자기가 시간을 만들어간 것도 기특하다. 그런 부분은 굉장히 고마웠다"며 "'리얼'의 여주인공을 하기엔 그녀도 많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그렇다고 어려운 지점을 끙끙 싸매고 있는 스타일은 아니다. 설리의 SNS 플랜을 보면 아시듯 담고 있는 스타일이 아니다. 현장에서도 어려움을 바로바로 해결해 나가는 편이라 함께 연기한 나 역시 편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김수현, 성동일, 이경영, 이성민, 조우진, 한지은, 설리 등이 가세했고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 '최강 로맨스' '사랑을 놓치다'를 집필한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촬영 후반 김사랑 감독으로 교체됐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코브픽쳐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0:05 16,18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829,74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378,09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147,3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555,02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627,3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01,3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55,4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64,5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35,3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05,2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0487 유머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명당 ㄷㄷㄷ.jpg 1 14:23 104
2400486 이슈 딸만 있는 집에서 장례식 해야 할 때 상주 14:21 506
2400485 이슈 오늘자 LG 트윈스 시구,시타하러 온 스테이씨 3 14:19 365
2400484 유머 봉변당한 자영업자와 고객 3 14:18 419
2400483 이슈 [비밀은없어] 진실의 주둥이로 사고친 아나운서 고경표가 방송국에서 잠수타는 법.x 14:18 229
2400482 이슈 양웹에 한국 번화가 더럽다는 글 올라오니까.jpg 12 14:17 1,406
2400481 이슈 오레오가 계속해서 새로운 맛을 내는 이유 11 14:16 1,155
2400480 기사/뉴스 강남 한복판서 모르는 여성에 흉기 인질극 벌인 40대 체포 2 14:15 439
2400479 기사/뉴스 써클차트 “하이브 멀티 레이블 시스템?…수요층 겹쳐 카피 등 생산하는 구조”…민희진 대표 “자율 달라”는 요구와 일부 일치 9 14:14 642
2400478 이슈 나탈리 포트만 유치원생 시절 선생님이 엄마한테 전화 한 이유 1 14:14 957
2400477 이슈 라이브 시원하게 지르는 (여자)아이들 골든웨이브 무대 1 14:12 224
2400476 기사/뉴스 서울 14개 구에 '오존주의보' 발령…실외활동 자제 권고 3 14:12 495
2400475 유머 드디어 연결된 무한도전과 아이돌계무한도전 세븐틴의 유니버스 11 14:11 594
2400474 이슈 아이브 리즈 인스타 업데이트 9 14:11 486
2400473 유머 신입의 끼에 경악함 5 14:11 1,281
2400472 유머 귀엽고 몽글몽글한 레시와 아이바오 사진❤ 11 14:10 649
2400471 유머 왠지 더 넓어진(?)거같은 쌍둥이 루후🐼🐼 10 14:10 1,001
2400470 기사/뉴스 프랑스 여행 간 93년생 김기훈 실종…2주째 '연락 두절' 14 14:08 2,580
2400469 기사/뉴스 요즘 초딩들 최애는 아이브, 엄마는 남몰래 '선업튀' 선재앓이중[스타와치] 12 14:08 455
2400468 기사/뉴스 [단독]방탄소년단 사재기 의혹, 이관·조사예정···‘문체부표창 취소’ 민원도 접수 50 14:05 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