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부분만 잘라옴
음성은 http://pann.nate.com/talk/337630883 에서 들을 수 있음
여 오빠 지금 나, 오빠 지금 누구랑 전화하는 줄 알어?
오빠 8년전에 성추행한 사람이랑 전화하고 있다고.
어? 오빠 그렇게 말하는게 말이돼? 오빠 다른…,
남 잠깐만 쫌만 있다 전화할게
여 것도 아니고 어? 오빠가 성추행한 사람이라고.
오빠가 성추행한 사람이 나라고.
근데 이따가 전화한다고? 이따가 전화,
남 잠깐 다시 전화, 진짜 좀만 있다
여 한다고 급한 일이 있으니깐? 뭐?
남 급한일 있으니까 내가 쫌만 있다 전화할게, 진짜로. 쫌만 있다
여 아니.. 와 진짜, 이런 식으로
남 잠깐만, 끊는다
여 피하지말라고
남 뭐라고?
여 피하지 말라고 이런식으로 자꾸 이따가 전화한다는 식으로
아니, 그러면 그 말 밖에 할 말이 없냐고.
남 잠깐만 피하는거 아니니까, 피하는거 절대 아니니까
내가 이따가 전화를 할게.
여 그니까 왜 자꾸 왜
남 피하는 거라고 생각하지마
여 아니, 이게.. 그럼 왜 피하는 게 아니면 왜 아무 말도 없는데.
이따 전화한다고 그렇게 말하는데 왜 톡에서는 왜 자꾸 뭐?
이렇게만 대답하고 왜 보이스톡 걸어놓고 왜, 왜 오빠가 걸어놓고
왜 이제와서 내가 전화하니깐 급한 일 있다고 그러는거냐고.
남 그러니까 일단 쫌만 있다 전화할게 끊는다
여 와 진짜 웃긴다
남 진짜 쫌만 있다 전화할게 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