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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판] 남친에게 벌금형 전과를 말하는게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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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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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9살이고 이제 슬슬 지금 남자친구와 결혼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근데 고민이 하나 있는게 제가 제작년에 명예훼손으로 벌금을 냈던 적이 있어요.

욕을 쓰거나 안좋은 말을 적어서 그랬던건 아니고
사람들이 다 사실이라 해서 사실인줄 알고 블로그에 포스팅 했던 글이 허위사실이어서 문제가 되었네요...

초범이고 경솔하게 게시한점에 반성도 많이 해서 벌금 100만원 선고받고 바로 냈습니다.

남친과는 가벼운 만남이 아닌 결혼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기도 하고 결혼 말이 나오니 이제는 말하려고 하는데 주변 친구들이 자꾸 말립니다...

친구들 말로는 그래도 뭐가 되었든 전과 1범인데 굳이 말해서 무엇하겠냐
주민등본 떼어도 나오지도 않고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 없다 라고 말을 하는데요....

전 제가 말해야 한다 생각하거든요.

물론 아예 전과가 없는 여자였다면 더욱이 좋겠지만 이미 생긴걸 없앨 순 없으니까요.

혹시라도 남자친구가 그래도 전과자라 안되겠다 미안하다 헤어지자 한다면 사고관이 안맞는거니 여기서 그만할 생각도 있고요.

말을 안하고 결혼을 한다면 분명히 나중에 알게될 날이 있을테고 그때는 저에게 배신감을 많이 느낄거 같습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아도 저라도 그렇게 느낄거 같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싶어 올려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후기)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자 친구가 내일 사정이 생겨 오늘 4시에 만나서 얼굴보다가 이른 저녁먹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만나서 얘기했습니다.
2년전 블로그 포스팅으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혐의로 고소당한적이 있으며 벌금 100만원을 냈다라고 말하니까 무슨내용인지 물어보더라고요...
그냥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약간 후기같은 포스팅이었는데 허위사실이 들어가서 사업자측에서 고소를 하셨다 아예 지어낸 얘기는 아니었고 일정부분은 맞았으나 다른 많은 것들이 허위사실이었기 때문에 벌금 100만원을 냈다 나만 낸건 아니었고 나랑 비슷하게 적으신 분들도 100만원 근처로 벌금형 받으셨다고요.
공익성을 목적으로 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벙쪄하더라고요.
조금 생각하다가 일단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 그럼 거기에 욕같은 안좋은 말이 있었냐고 물어봐서 그건 없었다 그냥 뉴스 기사같은 글이었다 너가 못믿겠으면 너가 시간날때 나랑 같이 범죄기록 보러 경찰서가자 라고 말하니까 딱히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고 네가 사람을 때린것도 아니고 술먹고 운전한것도 아닌데 이정돈 문제는 없다고 말해줬어요....
솔직히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조금은 걱정되었는데 다행이네요.
오히려 자기 믿고 어려운말 해줘서 고맙다네요.
솔직히 걱정이 조금 되었는데 다행입니다.
아 그리고 댓글에서 제가 반성하지 않는 모습 죄송합니다...
시간이 조금 흘러서 그런지 제가 저지른 위법성 행위에대한 판단이 많이 흐려진거 같습니다....
경각심을 가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분이 계신것이 사실이며 항상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야 했는데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추가)
댓글 남겨주신 분들의 말을 읽고 나서 좀 생각해봤습니다...
남겨주신 말들대로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이 전과기록만 없으면 결혼 시장에서 정말 좋은 신붓감인데 이 전과기록이 제 발목을 끈끈히 붙잡네요.....
제 빨간줄은 제가 죽을때까지 없어지지 않는게 맞습니다...
제가 한 행동때문에 피해 입으신 피해자측에게 다시한번 죄송하단 마음이 듭니다...
댓글들을 다시 읽다 보니 저희 부모님쪽에서 집을 해주신다고 하지 않았더라면 과연 남자친구가 절 받아 줬을지 생각이 드네요...
제가 손가락으로 저지른 행동 하나때문에 몇명이 피해를 보는지 모르겠어요...
전 참 나쁜 인간이네요...
남자친구도 괜찮다곤 했지만 계속 생각하다보면 꺼려질수도 있겠죠...
여기서 제가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http://img.theqoo.net/iQitl

출처-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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