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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슈와치]탑부터 가인까지 하루 걸러 대마초 논란, 병든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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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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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연예계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하루 걸러 대마초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빅뱅 멤버 탑이 최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대중을 충격에 빠뜨리게 했다. 심지어 탑은 지난 2월 9일 입대해 현재 의경으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어서 논란은 더했다. 경찰에 따르면 탑은 의경 입대 전 연예인 연습생 등과 함께 대마초를 피웠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탑은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이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습니다"고 밝혔다. 탑 역시 4일 자필 편지를 통해 "이번 일로 인해 제 멤버들과 소속사를 비롯한 많은 대중분들, 저를 아껴주시던 팬 여러분과 저의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제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수 천번 수 만번 더 되뇌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더 깊이 뉘우치겠습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탑의 사과가 대중에게 더이상 통하지 않는 이유는 빅뱅의 대마초 논란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대마초 혐의를 받았으나, 당시 초범인 데다가 극소량의 양성반응을 보여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었다. 이에 빅뱅의 멤버 두 명이 마약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전세계적 한류스타로 인기를 누리던 빅뱅의 위상은 추락할 대로 추락하고 말았다.

이같은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번 연예인 대마초가 도마 위에 올랐다. 바로 가수 가인이 대마초를 권유받았다는 내용을 폭로한 것이다. 가인은 6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주지훈의 친구가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며, 휴대전화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폭로했다.

가인은 캡처글과 함께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입니다"라고 운을 뗀 후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 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 씨 친구인 박정욱 씨가 저에게 떨(대마초의 은어)을 권유하더군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주지훈은 지난 2009년 4월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집행유예를 받고 자숙했다.

가인이 폭로한 글의 골자는 공황장애 등으로 심신이 미약한 상태인 자신에게 누군가 대마초를 권유했다는 것이다. 가인은 이후 "3개월마다 마약 검사를 받을 것"이라며 본인은 떳떳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중이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은, 연예계에 만연한 대마초와 마약에 대한 손쉬운 접근성 때문이 아닐까.

심지어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이 대마 흡연 혐의로 재판을 받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얼마 되지 않아 충격은 더하다. 연거푸 터지는 연예계 대마초 이슈에 네티즌들은 "모두 조사해서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뉴스엔 배효주 hyo@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706041604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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