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바른정당 주호영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월 1천만원 고액자문 석연찮다"
538 9
2017.05.27 00:06
538 9

바른정당 주호영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월 1천만원 고액자문 석연찮다"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KT스카이라이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월 1000만원의 고액 자문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주호영 바른정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KT스카이라이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 후보자는 2012년 4월1일부터 같은 해 12월31일까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매달 1000만원씩 총 9000만원 자문료를 받았다.

특히 서 후보자는 문재인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던 기간(2012년 10~12월)에도 자문료를 수령했다. 

그러나 서 후보자가 KT스카이라이프에서 당시 어떤 내용의 자문과 활동을 했는지 명확한 자료가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고 주 의원은 밝혔다. 자문위원 위촉 과정에서 누구 추천을 받았고 어떤 심사를 거쳤는지 증명할 채용 서류도 남아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주 의원 측에 "통일 관련 정보는 일반적으로 접근이 어려워 해당 분야 전문가에게 의존한 것"이라며 "서 후보자가 경영진과 비정기적 미팅을 가졌고 경영진의 통일 관련 이해 수준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 의원 측은 KT스카이라이프에 근무한 북한 관련 자문위원은 서 후보자가 유일하고 서 후보자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단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주 의원 측이 삼성경제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 후보자는 이에 앞선 2008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삼성경제연구소의 비상근 고문을 맡아 1억2000만원을 수령했다. 그러나 삼성경제연구소에도 고문으로서 어떤 역할과 활동을 했는지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 의원 측은 "KT스카이라이프에 서 후보자가 자문위원을 맡기 2주일 전에 문재철 전 사장이 취임했다"며 "문 전 사장은 2007년 서 후보자가 국정원 3차장 시절 국정원 정보보안 관리 실태 평가위원을 맡았다. 그 친분관계가 작용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안팎에서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당시에는 고위공직자가 공직자윤리법 적용을 받지 않고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사외이사나 비상근고문을 악용했다"며 "서 후보자는 삼성경제연구소와 KT스카이라이프에 취직하는 과정부터 실제 근무를 했는지에 대한 기록이 없어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 후보자측은 당시 자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 후보자의 자문 위촉은 문재철 전 사장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부인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878915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309 00:05 7,17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48,14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78,5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60,30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36,8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61,5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13,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18,6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2,5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81,6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5162 이슈 남의 자동차와 성관계를 한 남성 1 12:53 228
2415161 기사/뉴스 공무원 9급->8급, 8급->7급 승 진 기준에 '다자녀 양육' 우대 17 12:51 461
2415160 기사/뉴스 [단독] 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철거 검토하자, 극성팬들 "가만 안둬" 29 12:50 955
2415159 기사/뉴스 시즌 중 성폭행…전 강원FC선수 2명, 징역 7년 확정 8 12:49 709
2415158 기사/뉴스 직구로 난리난 와중에 시행령 근황.. 34 12:47 2,631
2415157 이슈 직구금지 반대 트럭시위 등장 2 12:47 761
2415156 기사/뉴스 '성폭행·강제추행' B.A.P 힘찬, 2심도 징역 3년·집유 5년 6 12:46 427
2415155 정보 2014~2024 국내커피전문점 매장 수 순위 7 12:46 422
2415154 기사/뉴스 최유정, '함부로 대해줘' OST 두 번째 주자…오늘(21일) 음원 발매 1 12:44 116
2415153 이슈 강형욱의 이번 의혹 대처가 이상한 이유 22 12:42 4,401
2415152 유머 프로듀사) 차태현 따라하는 김수현ㅋㅋㅋㅋㅋ 17 12:42 843
2415151 유머 하이라이트 아카펠라 잘해서 어이없음ㅋㅋㅋㅋㅋ 4 12:41 334
2415150 유머 사실 고도의 플러팅+떠보기가 아니었을까 12 12:40 1,778
2415149 이슈 오퀴즈 12시 정답 4 12:39 271
2415148 이슈 SF9 다원, 7월 1일 군입대 7 12:38 930
2415147 이슈 한일 간 여권 없이 출입국 간소화로 독도 관련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에 관한 청원 27 12:37 906
2415146 이슈 이번 직구논란에 대한 당국자들의 마인드 45 12:37 2,492
2415145 기사/뉴스 [단독] '손절' 김호중, 콘서트 실황 영화도 OTT 서비스 중단 4 12:36 783
2415144 팁/유용/추천 라방에서 식스센스 라이브로 부르고 노는 어느 걸그룹의 메댄 12:36 352
2415143 유머 월요일 아침 직장인...x 2 12:36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