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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로만 폴란스키, 그리고 <폴란스키家 살인사건> (텍혐주의)(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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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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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피아니스트>로 감독상을 받은, 로만 폴란스키.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명작을 남긴 명감독으로 칭송받기도 하지만

비극적인 개인사를 가진 사람이자 자신이 저지른 악질범죄로 논쟁의 중심에있는 사람이기도 함.



1933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고, 아주 어린시절에 부모님이 폴란드로 이주를 하게되면서 폴란드에서 성장하는데

유대인이었기에, 나치에 의해서 어린시절부터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서 살았고, 어머니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사망.

본인은 아버지랑 겨우 탈출해서 살아남았음.



로만 폴란스키가 감독한 영화들이 하나같이 어두움을 표현하는데
그 어두움이 바로 성장시기와 함께 자란게 아닐까..하는게 일반적인 평론(?).




이 후, 영화감독/배우로 활동하면서 착실히 커리어도 쌓았고
편집능력이 대단해서 영화계에서 주목하고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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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였던 샤론 테이트와 결혼하면서 더 유명해지게 됨.




그리고 
1969년, 업무때문에 잠시 집을 비운사이 큰 사건이 일어나게되는데
그 사건으로 인해 본인의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됨.




바로 <폴란스키 가 살인사건.>




찰스 맨슨의 추종자들이 로만 폴란스키의 집을 습격해서 살인사건을 저지르게 되는데, 
살인사건을 설명하기전, 찰스 맨슨부터 또 설명해야할것 같음(...)


찰스맨슨은 미국의 연쇄살인범이자 20세기 최악의 살인마중 한명이며 현재도 살아있음.



맨슨은 16세에 자신을 낳은 친모와 삼촌 손에서 성장하게됨.
친모는 알콜 중독자였고, 생물학적 아버지는 누군지 모르고 성장;
어린시절이름은 엄마의 성, 메독스를 따 찰스 메독스였는데,
새아버지가 생기게 되고, 새아버지의 성을 따라 개명하게 되면서 맨슨이라는 성씨를 가짐.




어린시절, 엄마와 삼촌이 맨슨을 기르지만, 엄마와 삼촌이 강도짓을 하다가 체포되면서 이모집에 맡겨지게 되고,
몇년 후 엄마가 출소하여 맨슨을 기르려고 노력은 해봤지만 상황이 좋지않아 위탁가정에 맡기려고 했음.
하지만 서류 불충분의 사유로 위탁가정에도 맡기지 못하게 되자 , 카톨릭계 수녀원에 맡겨지게 되는데
엄격한 규율과 지켜야 할 덕목들이 너무나 많았기에 맨슨은 참지못하고 그곳을 탈출해서
이곳 저곳을 다니며 절도를 저지르게 되고 경찰에 붙잡혀 청소년 교화 시설에 수용됨.
청소년 교화시설에서도 참지못한 그는 또 그곳에서 도망-잡힘을 반복하게되고 
교화시설에서 탈출할때마다 강도,절도를 저질렀고, 결국 경찰당국에 의해 소년원에 보내짐.



헌데, 소년원에서는 모범적인 생활을 하여(....)
1954년 가석방되어 이모집에 거주하다가 1년후 완전 독립을 하게되는데 
그 해, 자신보다 5살연하였던 15세 로잘리라는 여성과 결혼하게됨.



헌데, 돈이 궁해지자 개버릇 남 못준다고(....) 절도행각을 벌이기 시작, 
1956년, 임신한 아내와 훔친차를 타고 다른주로 도망가다가 덜미가 잡혀서 자동차 절도로 교도소에 수감되고;;
로잘리는 그 해 아들을 낳았는데, 그 다음해인 1957년에 맨슨이 수감되어있는 와중에
로잘리는 아들, 그리고 트럭운전사와 함께 도망침;;
그 소식에 맨슨은 가석방 심사가 2주가 채 안남은 시점에서 자동차를 훔쳐서 도망치려다 실패했고;;
형벌만 더 받게되고, 덤으로 옥중에서 이혼당함 (로잘리가 낳은 아들은 1993년 자살로 생을 마감함)
그리고 1958년 석방됨.



석방된 맨슨은 강도,강간(...)등 강력한 범죄를 저지르면서 교도소를 제 집마냥 드나들었고
비틀즈의 짱팬을 자처해 교도소에서 기타를 배우기 시작함.
이런저런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를 드나들다 1967년 다시한번 더 석방되었고,
출소했을 당시 미국전역에 퍼져있던 히피문화에 빠져들게되면서
히피문화를 추종하는 사람들과 어울리게되었는데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었던 맨슨이 그들을 휘어잡으면서 <맨슨 패밀리>를 결성하게 됨.




히피문화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랑>을 적절히 이용해서 자신을 스스로 신격화 시켰고
머리카락이랑 수염을 길러서 자신이 예수처럼 보이게 꾸몄는데
이 미친놈을 신격화하고 따르는 사람이 늘게되면서 <맨슨 패밀리> 라는 그룹이 형성돼.
환각제와 마약을 수시로 복용하면서 난교파티를 했고
맨슨은 그들에게 신이나 마찮가지였기 때문에 남녀가릴것없이 맨슨과 성관계를 하고 싶었다고...



어쨌든 이런 맨슨이 유명해진 이유가 바로 <로만 폴란스키가 살인사건> 인데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비틀즈의 곡 <헬터 스켈터>의 날이 왔다는 명목아래 
맨슨 패밀리의 일원인 찰리왓슨, 수잔 앳킨스, 패트리샤 클레빈켈, 린다 카사비앙과 마약에 취한채로 로만 폴란스키의 집에 처들어갔고
임신중이던 샤론 테이트와 시중을 드는 10대 소년 스티븐 패런트, 그리고 그 집에 함께 있던 친구였던 아비게일 폴저,
아비게일의 애인이었던 영화 제작자 프라이코스키와 디자이너였던 제이 세브린을 잔혹하게 살해함.



사실, 로만 폴란스키의 집으로 처들어가자! 해서 처들어 갔던건 아님.
로만 폴란스키가 살던집의 이전 거주자가 찰스 맨슨의 음악이 매우 형편없다며 비난 하던 음반 제작자였는데,
로만 폴란스키의 가족을 그 사람의 가족으로 오인하고 습격하게 된것;;



(텍혐이라 읽고싶은 덬들은 마우스로 긁어보길 바람)
 
어린 소년이었던 스티븐은 권총4발과 칼질 한번으로 즉사.
거액을 줄테니 살려달라고 빌었던 제이 세브린은 권총 한발과 칼로 난도질을 당했고
아비게일은 28차례의 칼 난도질
프라이코스키는 2번의 총탄과 13번의 칼질은 머리에, 51차례의 칼질은 몸에 당해 즉사했음.
그리고 샤론 테이트는 그때 당시 임신 8개월이었는데,
뱃속의 아이만이라도 살려달라며 빌었지만 
수잔 앳킨스는 "너에게 베풀 자비따윈없다" 라며 16번의 칼질로 살해.
그리고 제이의 시체와 함께 거실에 목 메달림.





범인들은 경찰에 붙잡히게 되는데
그들이 죽인 사람들이 유명인인줄 꿈에도 몰랐으며
유명인을 죽인것을 알게되자, 더 주목받을 수 있다고 매우 기뻐했다고 함;;;
이 사건이 벌어진 집은 <나인인치 네일스>의 리더인 트렌트 레즈너가 구입해서 스튜디오로 사용하게되는데
앨범작업중 흉흉한 경험을 겪게되면서 집을 철거했다고 함.



살해 당시 현장 사진들은 9글에서 쉽게 찾을수있음 (하지만 끔찍한사진이니 주의요망)






사형이 확정되었으나, 1972년 사형이 전격 폐지되면서 무기징역으로 형이 감형되어 현재까지도; 교도소에 복역중이고 (수잔 앳킨스는 사망) 
가석방을 여러번 신청했으나 당연하게 기각되었고, 다음 가석방 심사는 2027년, 맨슨이 93세 되는 해에 열릴예정(...)
중요한건 아직도 교화되지 않았고, 자신의 열렬한 추종자라던 26살의 애프턴 일레인 버튼이라는 여자와 옥중에서 결혼을 올린다고 했는데
그녀의 목적은; 맨슨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맨슨의 돈을 노린것으로....(...)





얘기가 길었는데, 다시 로만 폴란스키 얘기로 돌아와서



그 끔찍한 사건이 일어난지 8년 후.
배우 잭 니콜슨의 집에서 13살이었던 미성년자에게 모델을 시켜주겠다며 유인 한 후, 술과 약물을 먹여 여러차례 성폭행을 했고
그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를 인정, 1차 재판에서 42일간 감옥에서 치료를 받은 후 보석으로 풀려났는데
아동범죄를 심각하게 다루는 미국이기에
2차 재판에서 강도높은 형량이 떨어질것을 우려하여 감형 조건을 먼저 내걸었는데
기각되자 프랑스로 도주해버림;;;;;;;;;;;;;;;




로만 폴란스키는 프랑스,폴란드 이중국적자였기에
프랑스의 법 아래 보호 받으며 유럽에서 자유롭게 활동했는데
프랑스는 미국과 범죄자 송환 조약을 맺은 국가가 아니며, 
폴란드 대법원은 2016년, 로만 폴란스키가 폴란드에 입국 했을때 그를 미국으로 추방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음.




2003년, 영화 <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 감독상이 확정되었을때
미국 당국에 체포될것을 우려해 시상식에 불참;;;하지만
2009년, 스위스 취리히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기위해  스위스에 입국하다가 긴급체포됨.
30여년 넘게 도피생활(같지않은 도피생활;)을 하다
2009년 9월에 스위스에서 체포되어 가택연금 당하게 되는데
1년이 채 되지않은 2010년 7월, 가택연금이 해제되면서 또 논란이 일어남;;
(2009년 미국이 스위스 당국에 송환요청을 했지만 거절당함.)




가택연금 당했을때,
전세계 영화인들이 석방을 요청하는 병크(...)를 터트리는데
그가 벌인 미성년자 범죄가 그가 겪은 불행한 일 (앞에 설명했던 살인사건) 때문이라는 동정여론도 일어남;;



<Free POLANSKI> 라는 폴란스키 석방을 위한 청원과 시위대(?)가 결성되게 되는데
그 청원과 시위에 참여한 유명 감독과 배우로는



우디 앨런
웨스 앤더슨(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감독)
대런 아르노프스키 (블랙스완 감독)
모니카 밸루치
알폰소 쿠아론 (그래비티 감독)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테리 길리엄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감독)
질 자콥 (칸 영화제 위원장)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21그램 감독)
왕가위
틸다 스윈튼
마틴 스콜세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몽상가들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 (퍼시픽림 감독)
애드리언 브로디 (피아니스트 주연)
제레미 아이언스
루이스 가렐
자비에 돌란
에단 코엔 (코엔형제중 동생)
나탈리 포트만


등이있고, 국가적으로는 폴란드총리와 프랑스 총리가 
로만 폴란스키를 수배하는것을 멈추라고 미국정부를 지탄했고;;;
스위스는 정부차원에서 그를 보호해주지만
아동 성범죄 처벌이 빡센 미국은 꼭! 로만 폴란스키를 잡겠다고 천명해버리면서
외교적 문제로 번지게됨;;;;





그때당시 13세였던 피해여성은
자서전을 통해 지금은 로만 폴란스키를 용서했고 자기 인생을 살고 싶다고 밝혔음.


하지만 로만 폴란스키는
자서전에 피해여성의 어머니가 자신에게 딸을 넘겨준것이라며 (성상납;)
자신이 피해자라고 헛소리를.........






여전히 로만 폴란스키는 미국에 못가고 있는 상황이고
2017년 2월, 폴란스키의 나이를 고려하여
그의 변호사가 소송과정없이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LA법원에 서문을 보냈는데
내용에는 '수감시키지 않는데 동의한다면 폴란스키는 아내의 묘지를 방문하기위해 LA로 돌아갈 의사가 있다' 라고 밝혔음.


하지만 LA대법원 대변인이 미국은 사건종결불가 방침을 내세운 상태이고
LA대법원은 로만 폴란스키측의 그 어떤 의사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쿨하게 서문을 거절함.
그러자 되려, 로만 폴란스키 측 변호사는 미국 법원을 폴란드를 침략한 독일 나치 같다고 망언;



그리고 앞선 2017년 1월에는 프랑스의 아카데미시상식으로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에 위촉되지만
엄청난 논란속에서 사퇴함;;






쓰고보니 엄청길다^_ㅠ
혹시 잘못된 부분있으면 둥글게 알려줘^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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