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양대 히로인 중 한명인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다들 아스카를 안하무인 건방지고 재수없는 캐릭터로 생각하던데...ㅠㅠ
사실 아스카덬으로서 말하자면 아스카가 아픔이 많은 아이라서 이런 성격이 되버린 거거든....그래서 지금부터 아스카의 과거를 보고 조금이라도 이해해줬음 좋겠어 8ㅅ8

아스카의 어머니인 소류 쿄코 제플린
쿄코는 게히른의 독일 지부 연구원이었음

에반게리온 2호기
쿄코는 에반게리온 2호기의 건조에 큰 역할을 했음
그런데 에바 2호기의 접촉 실험 도중에, 2호기의 코어에 흡수되는 사고를 당함
다행히 몸까지 전부 흡수되지는 않아서 목숨은 부지했음

그러나 쿄코는 에바의 코어에 영혼의 일부분 즉, "아스카에 대한 모성"을 흡수당했음.. 때문에 사고 후 쿄코는 이전과 180도 달라졌음
아스카를 알아보지 못 하고 아스카의 인형을 자신의 딸이라고 생각하게 된거임
어린 아스카는 그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고 어떻게 해서든 다시 어머니의 사랑과 관심을 받기 위해서 애썼음
그러기 위해서 아스카가 선택한 방법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 다시 어머니의 인정과 사랑을 받는 것'이었음
(그 와중에 아스카의 아버지는 어머니의 주치의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음)
결국 어린 아스카는 세계를 지키는 초일류 파일럿, 에반게리온 2호기의 파일럿으로 선출되게 됨
드디어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된 아스카는 이제 어머니가 자신을 다시 사랑해 줄 것이라고 굳게 믿었음
그리고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어머니에게 달려갔지만...

아스카의 어머니는 이미 목을 매달아 죽어있었음
심지어 자신이 딸이라 여기던 아스카의 인형도 함께 목을 매달아 놨음
그 모습을 본 아스카는 "함께 죽자, 아스카"라는 환청을 들으며 "나는 엄마의 인형이 아니야!"라고 소리치며 밖으로 뛰쳐나감
이 사건은 아스카에게 굉장히 큰 충격으로 새겨졌고, 아스카에게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기게 만들었음
사랑을 받아야 할 시기에 어머니에게 버려졌고, 자신의 자리는 "가지고 놀던 인형"으로 채워지게 됐다. 그래서 아스카는 자신의 존재가 고작 인형 따위로 채워질 수 있는 무의미한 존재라고 인식하게 됨..


그렇기 때문에 남들에게 자신을 인식시키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언제나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시달리고 있음
그리고 어머니가 죽은 뒤, 아스카의 아버지는 재혼을 해서 새어머니(어머니의 주치의였던 여성)가 생기게 됨
독일에서 새가족과 생활하면서 아스카는 겉으로는 가족들을 살갑게 대했지만 특별한 애정을 느끼지는 못 했음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자신을 원하지 않고 눈엣가시로 여긴다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아스카는 속에 있는 상처를 숨기면서 겉으로는 착하고 강한 아이로 지냈었음
그 후 아스카는 에반게리온 2호기의 파일럿으로써 독일에서 일본(작중 배경)으로 오게 됨
여기까지가 아스카의 과거 어린 시절의 이야기고, 이미 충분히 불행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스카의 진정한 몰락은 이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반게리온을 보면 아스카가 망가져가는 과정이 참...비참하게 나와서 너무 슬프다....그러니깐 다들 아스카 미워하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