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교회에서 숨진 11살 어린이…아동학대치사 혐의 외할머니 구속

무명의 더쿠 | 17:29 | 조회 수 2760

대전지법 천안지원 박헌행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범죄가 중대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이 여성은 “아동학대 혐의 인정하느냐”, “아동을 혼자 교회에 왜 맡겼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고 짧게 답했다.

이 여성은 지난 6일 자정께 숨진 11살 아이의 외할머니다. 아이는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지난 5일 저녁 8시49분께 고열과 탈진 증세를 보여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시간여 흐른 다음 날 0시2분께 숨을 거뒀다. 구급대는 ‘손목과 발목에 억류돼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멍 자국이 있었다’는 취지로 일지에 기록했다. 병원도 아이 몸에서 학대 의심 정황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외할머니의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경찰 신고는 2024년 1회와 올해 8월까지 최소 3차례에 달했다. 이달 2일과 3일엔 교회에서 홀로 나온 아이가 시민의 도움을 받아 경찰서에 찾았고 “할머니가 때려요”라고 진술까지 했다. 경찰은 외할머니가 아동과 만나지 못하도록 접근금지명령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아 지난 5일 기각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는 숨을 거뒀다.

경찰은 교회 안에서 체벌과 결박 등 학대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이 교회의 60대 목사도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한 상태다. 교회에서 아이와 함께 생활한 성인도 수사하고 있다. 아이는 살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교회에서 보내고 학교도 다니지 않고 교회에서 홈스쿨링을 했다. 외할머니는 인근에 살며 교회를 수시로 오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818069?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341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중국군 출신' 중국인 2명 구속…군 교신 도청하고 기밀 유출
    • 19:48
    • 조회 11
    • 기사/뉴스
    • 로코도 잘하는 박은빈, 떴다 하면 '글로벌 인기'
    • 19:48
    • 조회 54
    • 기사/뉴스
    • 진짜 사교적인가봄 모든 고양이하고 인사함
    • 19:47
    • 조회 104
    • 유머
    • '투표용지 부족' 원인 찾았다…'우편 투표자 수' 76배 뻥튀기
    • 19:47
    • 조회 189
    • 기사/뉴스
    2
    • “일 끝나면 아무것도 하기 싫다” 고기능 우울증 증상이라는데?
    • 19:47
    • 조회 148
    • 기사/뉴스
    2
    • [워크돌] 마감직전 놀이공원 회전목마앞에서 갑자기 프로포즈하는 로망
    • 19:46
    • 조회 174
    • 이슈
    1
    • 2차장 임종득까지…안보실 전체가 짜고 감췄던 'VIP 격노'
    • 19:46
    • 조회 90
    • 정치
    1
    • 피지컬 좋은 사람들이 즐겨입는 여름룩
    • 19:45
    • 조회 499
    • 이슈
    2
    • “하영, 불쌍해” 윤서인 묻었다···“친일 인증마크” 확산
    • 19:45
    • 조회 303
    • 기사/뉴스
    4
    • [단독] 임종득 'VIP 격노' 알았나…김계환 "2차장께 말씀드렸다"
    • 19:44
    • 조회 98
    • 정치
    • 6년 만에 이사한 소유 집 최초 공개.. 🛋️✨ !! (+가구, 인테리어, 시공)
    • 19:43
    • 조회 416
    • 이슈
    • 싫어하는 사람 개많은 거 같은데 요즘 진짜 많아지고 흔해진 것
    • 19:42
    • 조회 1059
    • 이슈
    6
    • 조선총독부 내부 모습
    • 19:39
    • 조회 2228
    • 이슈
    44
    • “살찔까 봐 저지방 우유만 골랐는데”…체중·콜레스테롤 보니 ‘반전’ [헬시타임]
    • 19:39
    • 조회 1121
    • 기사/뉴스
    16
    • 오늘 더쇼 1위
    • 19:38
    • 조회 597
    • 이슈
    4
    • 맛없어서 리뷰 유튜버가 추천안한다는 더벤티 초계국수
    • 19:37
    • 조회 2838
    • 유머
    21
    • [내일날씨] 광복절까진 '폭염' 없을 것…'태풍 돌핀'이 이중돔 깨트려
    • 19:35
    • 조회 1302
    • 기사/뉴스
    26
    • 현재 전국 기온
    • 19:33
    • 조회 2276
    • 이슈
    32
    • 서울 가양동 아파트 화재…뇌병변 장애인 모친과 아들 사망
    • 19:32
    • 조회 1813
    • 기사/뉴스
    17
    • 본인 얼굴 보고 충격받은 아일릿 원희...
    • 19:31
    • 조회 1968
    • 이슈
    1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