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 子’ 정지웅, 군대서 120kg→80kg 폭풍 감량(말자쇼)

KBS2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
[스포츠경향 강주일 기자]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에는 정은표, 정지웅 부자가 동반 출연했다.
평소 자녀들의 선택을 존중하며 지시나 간섭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정은표지만, 아들의 건강 앞에서는 예외였다. 정은표는 “웬만하면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라는 말을 안 하고 그냥 두는데, 살이 너무 찌니까 걱정이 됐다. 아들이 쓰러지면 어쩌나 싶었다”며 당시 아버지로서 느꼈던 깊은 우려를 털어놨다.
KBS2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
이에 정지웅은 “제가 많이 뚱뚱했었다”고 흔쾌히 인정하며 아버지의 걱정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몸무게가 120kg까지 나갔던 사실을 언급하며 “키가 큰 것도 아니라 120kg면 엄청 찐 거였다. 걱정하실 만했다”고 당시 상황을 덧붙였다.
이에 정은표는 “제가 어느 날 유언을 했다. ‘나중에 아빠 죽으면 제발 살 좀 빼라’고 했다. 그랬는데 군대에서 살을 빼고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처럼 정지웅의 변화는 군 입대를 기점으로 본격화됐다. 군 복무 기간을 거치며 무려 40kg 감량에 성공한 것이다. 현재 80kg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정지웅은 “요즘도 계속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며 전역 후에도 꾸준히 자기 관리에 매진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정은표는 “지웅이는 날 3번 살린 은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은표는 “연애 시절 결혼을 망설이던 시기에 아들이 생겼다.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100일 만에 결혼했다. 또 아들이 7살 때 경제적으로 힘들었는데, 아들 덕분에 ‘붕어빵’을 4년 넘게 고정 출연하며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부분을 해결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아들이 대학교만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서울대에 진학했다. 그 덕분에 ‘아이 잘 키운 아빠’라는 주제의 강연을 많이 다닌다. 이 친구가 계속 저를 끌고 가주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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