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국내 최초의 초등학교 인권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보급된다. 천재교육과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 개발한 인정교과서가 충청남도교육청 인정 심사를 통과하면서 올해 2학기부터 학교 교육과정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천재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고 천재교육과 공동 개발한 초등학교 5~6학년군 인정교과서 '함께 지키는 소중한 인권'이 충청남도교육청 인정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교과서는 2026학년도 2학기부터 학교 자율시간과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교과서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인권 문제를 이해하고 탐구하는 것은 물론 자신과 타인, 나아가 지구 공동체의 인권을 존중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단순히 인권 개념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인권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 과정에 참여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디지털 환경 확산과 차별·혐오 표현, 이주민과의 공존, 기후위기 등 사회 변화에 따라 인권 감수성과 시민성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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