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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진실화해위 3기 출범 계기 국가폭력 피해자 위로 오찬에서 윤호중 행안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 군(軍) 공항 부지에 조성할 예정인 800조 원 규모의 ‘호남 반도체’ 팹(fab·공장) 건설과 관련해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향후 1년을 골든타임이라 생각하고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2차 메가 프로젝트 민관 합동 점검회의’에서 “국방부는 2028년 중순까지 광주 기지 기능을 다른 군 공항으로 임시 배치해서 광주 군 공항 부지가 반도체 산단으로 조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차 회의에서 광주 군 공항 일대를 호남 반도체 건설 부지로 확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2차 회의에서 군 공항 임시 배치를 통한 이전을 2028년 중순까지 서둘러 달라면서 “임시 배치 이전이라도 군 공항 인근 부지에 산단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대통령과 한성숙 국무총리, 관계 부처 장관, 투자 주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계자 외에 진영승 합참의장, 손석락 공군참모총장도 참석했다. 광주 군 공항 이전이 반도체 팹 건설의 핵심 과제가 되면서다.
특히 이 대통령은 “현재 단계에서는 무엇보다 부지와 기반 시설이 중요하다”며 “호남·영남·충청 세 개 지역이 중심이 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일본 구마모토 못지않은 속도로 신속하게 집행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팹 건설에는 짧아도 3~5년이 소요되지만, 대만 TSMC가 일본 구마모토에 건설한 반도체 팹은 착공부터 준공까지 2년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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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언제나 첫 페달을 밟을 때 가장 힘이 많이 드는 법”이라며 “대한민국의 황금시대, 골든 에이지(Golden Age)가 시작되는 초입이다. 향후 1년을 골든타임으로 생각하고 총력을 다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