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美·中은 주택 취득 가격으로 보유세 부과…장기 거주민 보호 장치

무명의 더쿠 | 16:23 | 조회 수 363

해외 주요국에서는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인한 장기 거주민의 세 부담을 보호하는 장치를 운용 중이다. 또 과세표준 구간이 높아지면 세율도 함께 오르는 누진세율 방식이 한국에서 적용되는 것과 달리, 집값이 싸든 비싸든 단일한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해외 주요국의 주택 보유세제 비교 분석’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재산세는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결정하며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되 연간 상승률은 최대 2%로 제한하고 있다. 1978년 주민투표로 통과된 프로포지션 제13호(Proposition 13)에 따라 결정된 제도다.

중국 상하이시 역시 주택매매 시 취득가액 기준으로 과세한다. 예산정책처는 취득가액 기준 과세 정책에 대해 “장기간 보유한 주택일수록 시장가치 대비 과세가격이 낮아져 재산세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아진다”며 “시장가치와 과세가격 간의 차이는 해당 부동산이 다시 거래되는 시점에 새로운 시장가치를 기준으로 재평가된다”고 부연했다.

특정 시점 기준의 과세가액을 재평가 없이 물가상승률 등만을 반영하는 나라도 많다. 프랑스는 1970년 1월 1일 기준 유형별 표준주택의 ㎡당 임대가치를 기준으로 과세한다. 영국 런던 등 잉글랜드 지역은 1991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과세가액을 평가한다. 캐나다도 2016년 이후 재평가 없이 기존 과세가액을 활용하고 있다.

김영희 디자이너
김영희 디자이너


주택 가격이 높아질수록 세율도 높아지는 누진 구조를 도입한 한국과 달리 해외 주요국은 과세표준 크기와 상관없이 단일한 비율을 적용하는 비례세율을 주로 쓰고 있었다. 영미권 국가인 미국·영국·캐나다는 연동형 세율방식을 운용하면서 비례세율을 적용하는 한편, 유럽 대륙권 국가는 고정형 세율방식의 비례세율을 적용한다.

권대중 한성대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는 “오래전 집을 구매한 사람에게 현재 가액을 기준으로 보유세를 부과하면 저소득 장기 보유자의 부담이 커져 결과적으로 주거 자유와 재산권이 침해될 수 있다”며 “캘리포니아 등 해외처럼 취득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해 과도한 상승 폭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美·中은 주택 취득 가격으로 보유세 부과…장기 거주민 보호 장치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5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259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김도연 막스마라 하퍼스바자 코리아 8월호 화보
    • 17:09
    • 조회 100
    • 이슈
    • 한동근, 브랜뉴뮤직과 재계약…18일 '소나기' 리메이크 음원 발표
    • 17:09
    • 조회 129
    • 기사/뉴스
    1
    • 그렇지만 계속 시즌이 이어지는 고독한 미식가
    • 17:08
    • 조회 337
    • 유머
    4
    •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3 9화 65일차를 넘어서 더 똘망해진 넷째바오❤️🐼
    • 17:07
    • 조회 377
    • 이슈
    3
    • 우리나라에서 올드머니라고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
    • 17:07
    • 조회 841
    • 이슈
    9
    • 하츠투하츠 뱅(BANG) ! 쇼츠 (원곡:애프터스쿨)
    • 17:06
    • 조회 291
    • 이슈
    6
    • 8월 15일 단하루 친일파 조롱잔치 카페
    • 17:05
    • 조회 2706
    • 유머
    53
    • 한국인들의 악의없는 질문에 킹받은 나이지리아 사람
    • 17:04
    • 조회 765
    • 유머
    7
    • 순수 음방 역조공으로 X 6천 알티탄 남돌 근황
    • 17:04
    • 조회 791
    • 이슈
    4
    • 불교박람회에서 파는 개구리 목탁?이라는데 너무 갖고싶음
    • 17:03
    • 조회 815
    • 이슈
    8
    • 에어컨 아래라 코가 시려운 고양이
    • 17:03
    • 조회 559
    • 이슈
    5
    • 키오프 쥴리 하늘 x 나우즈 윤 SWEAT 챌린지 ❤️‍🔥
    • 17:03
    • 조회 25
    • 이슈
    1
    • 하영 측 “조부, 한센병 헌신한 안부호 교수 맞다…父소록도서 태어나”
    • 17:03
    • 조회 5376
    • 기사/뉴스
    118
    • 엔시티 위시 유우시 사쿠야 X 레드벨벳 조이 ☀️🌴🍍💕🍹🍉🥝
    • 17:02
    • 조회 236
    • 이슈
    3
    • 영상으로 안찍었으면 아무도 안 믿었을 상황
    • 17:02
    • 조회 545
    • 유머
    2
    • '31억 탈세'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징역 3년·벌금 141억 확정
    • 17:02
    • 조회 196
    • 기사/뉴스
    • 국립농업박물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콜라보 텀블러
    • 17:00
    • 조회 477
    • 유머
    6
    • '선업튀' 서혜원, 결혼 4개월 만에 임신 소식… "행복한 엄마 되길"
    • 16:59
    • 조회 1616
    • 기사/뉴스
    5
    • '이거 사장님 닮았어요!'
    • 16:59
    • 조회 608
    • 유머
    4
    • 하영 증조부 안상호 둘러싼 친일 의혹…‘고종 독살설’ 연류 과거 기록 살펴보니
    • 16:57
    • 조회 1584
    • 기사/뉴스
    1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