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회사로 이직하려고” SK하이닉스 영업비밀 빼돌린 간 큰 직원 결국
44,106 279
2026.08.10 10:41
44,106 279
ENcOif

중국 회사 화웨이로 이직하기 위해 SK하이닉스의 영업비밀을 빼낸 혐의로 기소된 전 직원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0-1부(이상호 이재신 이혜란 고법판사)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모 씨에게 최근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 씨는 SK하이닉스 중국 현지법인에서 일하다가 2022년 회사의 CIS(CMOS Image Sensor·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 소자) 관련 첨단기술과 영업비밀을 무단 유출하고 부정하게 사용·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22년 2월쯤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자회사 하이실리콘 등으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고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이력서 작성에 활용하기 위해 보안규정을 어기고 사내 문서관리시스템에서 영업비밀 자료를 출력하거나 사진을 찍어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비밀 자료 내용은 실제로 이력서에 인용해 중국 회사에 누설했다.

1심은 김 씨의 영업비밀 유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인공지능(AI)에 사용되는 HBM(High Bandwidth Memory·고대역폭메모리) 구현에 필요한 기술인 하이브리드 본딩(Hybrid Bonding) 관련 자료를 유출한 혐의는 무죄로 봤다.

김 씨가 유출한 자료에 담긴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 고시에서 규정한 첨단기술로 볼 수 없다는 취지에서다.

2심 또한 이런 1심 판단에 사실오인이나 법리 오해의 위법이 없다고 봤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영업비밀을 대량으로 유출하고 이를 이용해 작성한 이력서를 중국 회사에 전달하는 방법으로 영업비밀을 누설해 죄질이 무겁다”고 질책했다.

이어 “이 영업비밀은 피해 회사가 다년간 많은 자원을 투자해 얻어낸 성과로, 침해 범죄를 가볍게 처벌하면 기업으로선 기술개발에 매진할 동기가 없어지고 해외 경쟁사가 인재 영입을 빙자해 국내 기업이 각고의 노력으로 쌓아온 기술력을 손쉽게 탈취하는 것을 방지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다만 김 씨가 범행을 모두 시인하고 유출한 영업비밀 대부분이 회수된 점은 양형에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했다.


https://m.sedaily.com/article/20077509

댓글 27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55 08.10 23,49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91,2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1,8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67,1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80,5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8,4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0,2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0,2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722 기사/뉴스 작년 12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홍보대사로 임명됐던 배우 하영 12 04:05 1,127
3138721 유머 잠자는 왕밤코 후이를 깨워서 생긴 일💜🩷🐼🐼 2 03:32 671
3138720 유머 어떤 모습도 딸이라서 그저 좋은 엄마 4 03:25 1,158
3138719 이슈 콜롬비아 강진으로 제일 무서웠을 사람 중 하나 3 03:18 1,533
3138718 이슈 페루에서 자궁이아니라 간에서 태어난 아기가있다는 기사를봤음 21 03:14 2,176
3138717 유머 어떤 사람의 호프 티켓 사진 16 03:12 1,498
3138716 이슈 콜롬비아 지진때문에 지금 걱정되고 있는 부분 4 03:01 2,447
3138715 이슈 다 까먹은 당신을 위한 러스티레이크 핵심 강의 | Servant of the Lake(8.13발매)하기 전에 알면 좋을 8가지 2 02:52 347
3138714 유머 즈 간식 소리는 기가 막히게 캐치하는 냥이 5 02:51 786
3138713 유머 비상시엔 약국을 털라고 하는 약사 4 02:50 2,092
3138712 기사/뉴스 "전자발찌 차고"…대구 동구서 나체로 거리 활보하던 50대 남성 체포 (사진주의) 11 02:49 1,780
3138711 유머 한 여성의 친구가 스토리에 올린 사진ㅋㅋㅋㅋㅋ 4 02:47 1,876
3138710 이슈 몇시간 전 일어난 심각해보이는 콜롬비아 지진 상황 29 02:42 4,444
3138709 이슈 현재 태국 유튜브판 난리난 천만 유튜버의 직원 갑질·성추행 폭로 사건 24 02:29 4,191
3138708 유머 가창력이 사치라는 유영우 6 02:23 877
3138707 정보 ENHYPEN 엔하이픈 'THE SIN : BLISS'  Main Visual vol.1 Photo 3 02:21 179
3138706 이슈 고향으로 돌아가는 조선인 8천여 명 대학살한 일본 44 02:20 1,870
3138705 기사/뉴스 콜롬비아 서부 규모 7.4 강진에 피해 속출…"최소 20명 사망" (영상있음) 11 02:18 1,346
3138704 이슈 부산에서 발견되었던 임진왜란 당시 학살의 현장 12 02:15 2,170
3138703 유머 굴착기가 끼어들기 하는 방법 4 02:14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