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회사로 이직하려고” SK하이닉스 영업비밀 빼돌린 간 큰 직원 결국
36,204 255
2026.08.10 10:41
36,204 255
ENcOif

중국 회사 화웨이로 이직하기 위해 SK하이닉스의 영업비밀을 빼낸 혐의로 기소된 전 직원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0-1부(이상호 이재신 이혜란 고법판사)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모 씨에게 최근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 씨는 SK하이닉스 중국 현지법인에서 일하다가 2022년 회사의 CIS(CMOS Image Sensor·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반도체 소자) 관련 첨단기술과 영업비밀을 무단 유출하고 부정하게 사용·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22년 2월쯤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자회사 하이실리콘 등으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고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이력서 작성에 활용하기 위해 보안규정을 어기고 사내 문서관리시스템에서 영업비밀 자료를 출력하거나 사진을 찍어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비밀 자료 내용은 실제로 이력서에 인용해 중국 회사에 누설했다.

1심은 김 씨의 영업비밀 유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인공지능(AI)에 사용되는 HBM(High Bandwidth Memory·고대역폭메모리) 구현에 필요한 기술인 하이브리드 본딩(Hybrid Bonding) 관련 자료를 유출한 혐의는 무죄로 봤다.

김 씨가 유출한 자료에 담긴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 고시에서 규정한 첨단기술로 볼 수 없다는 취지에서다.

2심 또한 이런 1심 판단에 사실오인이나 법리 오해의 위법이 없다고 봤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영업비밀을 대량으로 유출하고 이를 이용해 작성한 이력서를 중국 회사에 전달하는 방법으로 영업비밀을 누설해 죄질이 무겁다”고 질책했다.

이어 “이 영업비밀은 피해 회사가 다년간 많은 자원을 투자해 얻어낸 성과로, 침해 범죄를 가볍게 처벌하면 기업으로선 기술개발에 매진할 동기가 없어지고 해외 경쟁사가 인재 영입을 빙자해 국내 기업이 각고의 노력으로 쌓아온 기술력을 손쉽게 탈취하는 것을 방지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다만 김 씨가 범행을 모두 시인하고 유출한 영업비밀 대부분이 회수된 점은 양형에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했다.


https://m.sedaily.com/article/20077509

댓글 25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X더쿠🩵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단 30인 모집! 311 00:06 13,29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81,4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68,1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62,8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70,89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6,8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8,7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7,7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9,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094 이슈 상암에서 리센느 무대 즐기는 이선민 16:20 79
3138093 기사/뉴스 '선재 업고 튀어' 서혜원, 엄마 된다…발표 4개월 만 16:20 274
3138092 이슈 베란다에 있던 빨래건조대가 돌풍에 날아가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떨어짐 1 16:19 251
3138091 이슈 미쉐린 가이드 등재 업체별 위생 규정 위반 리스트 2 16:19 131
3138090 이슈 개인기 대방출 중인 투바투 육아일기 유준이 1 16:18 178
3138089 유머 약간 그 한반도의 강력한 열돔이 안깨지니까 주인공이랑 동료들까지 다 렙업해서 덤비는 소년만화 마지막 챕터같다 3 16:18 299
3138088 기사/뉴스 “너무 행복하고 감사” 김태균, 해냈다... ‘컬투쇼’, 3년만 청취율 전체 1위 1 16:18 162
3138087 정보 넷플릭스가 'GTA6' 트레일러, 플레이 영상을 6시간 선독점 공개하며 지불한 금액이 2 16:16 274
3138086 이슈 경기 중 골을 넣고 세레모니 하던 중 구덩이에 빠진 선수 16:16 199
3138085 이슈 [단독] 방송 출연 강남 산부인과 의사, 병원서 프로포폴 ‘셀프 투약’ 적발 1 16:14 1,158
3138084 정보 의외라면 의외인 우리나라 침대 매출 1위 22 16:14 2,089
3138083 이슈 [KBO CGV씬-스틸러상] 대망의 7월 수상자 공개🏆 5 16:14 376
3138082 기사/뉴스 "인사 조치에 격분"…일민미술관 ‘낫부림’ 전말 2 16:12 588
3138081 유머 '쉬었음 청년'인 내가 가진 무전기에서 어느날 갑자기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6 16:12 940
3138080 기사/뉴스 "환자에 말 피 넣고, 9세 아이도 실험"…일본 의대들 전쟁 중 '끔찍한 만행' 13 16:11 830
3138079 이슈 [kbo] kt위즈 샘 힐리어드 7월 월간 MVP 선정 8 16:10 233
3138078 이슈 리센느 미나미 & 제나 하지하지마 챌린지 4 16:10 446
3138077 팁/유용/추천 수구리고 자르면 레이어드 헤어컷 가능 4 16:09 803
3138076 이슈 외국인 기자가 취재한 의병 인터뷰 8 16:09 754
3138075 이슈 박보영 시선 계속 따라가는 신혜선.x 13 16:08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