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교회서 병원 실려가 사망한 11세 어린이…함께 교회생활한 성인들 ‘학대치사’ 여부 수사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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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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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의식이 떨어진 채 발견된 11세 어린이가 결국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이 이 어린이와 함께 지낸 성인들을 상대로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5일 8시 49분쯤 천안시 한 교회에서 고열과 의식저하 증세를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시간여 만에 숨졌다.
소방당국은 ‘아이가 아프다’는 교회 측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교회에는 A군과 함께 성인 3명이 있었다.
이들 성인은 A군과 함께 교회에서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군 시신의 부검을 의뢰한 결과 국과수는 골절 등 특이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했다.
다만 국과수는 병원 이송 당시 체온이 높았고 탈진 증상이 있었던 점, 신체 일부에 육안으로 확인되는 상처 등을 토대로 정밀 감정을 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A군이 침대에 묶여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학대 행위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A군은 태어난 이후 사망할 때까지 줄곧 이 교회에서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외할머니 등은 간헐적으로 교회를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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