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오늘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운하에선 폐선박, 중고선박을 리모델링해 1만가구 이상 공급했다"며 이른바 '버스 하우스' 구상을 제안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선박 대신 못쓰는 버스를 활용하잔 겁니다.
"청년임시 주택으로 활용하자"면서 "대학가 또는 지하철 역사 주변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산도 적게 들고,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도 했습니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전월세 난과 2030 젊은 세대의 주택 마련을 어렵게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의원의 글이 알려지자 "청년들을 무시하는 거냐"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선 '버스하우스'를 조롱하는 게시글도 공유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청년을 도로 위 난민을 만들었다"며 "1차원적 논리로 정책적 무지와 무책임을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충권/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이것이 정녕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한 대책입니까? 황 의원 본인과 가족들부터 당장 버스하우스 1호 입주자로 들어가는 모범을 보이십시오.]
논란이 커지자 황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삭제하고 "순수한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505128?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