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기립성 저혈압 있다고 생각하면 꼭 들어와라.....jpg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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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 |
조회 수 57012

다음날 광고 촬영 있어서 붓기 뺴려고 사우나 감

날 더우니까 입맛도 없어서
밥은 거의 안먹은 상태였음

평소에 온탕에 잘 안들어가고
사우나만 하는 편임

갑자기 세신 받고 싶어짐
온탕 가서 몸 불리고 오라고 해서 온탕 들어감


그러다 차례 온 거 같아서 벌떡 일어났는데
이게 인생 최악의 실수였음
원래 기립성 저혈압 있어서
일어날 때도 천천히 일어나는데
무의식적으로 벌떡 일어나버림

갑자기 눈 앞이 깜깜해졌고
본능적으로 계단을 잡으려고 한 것 같은데
몸이 말을 안들음

계단 모서리에 이마를 그대로 박고 기절

정신을 차려보니 앉은 자세로
멍하니 앞을 보고 있었고
탕에 있던 어머님들이 소리 지르면서
뛰어오는 모습이 슬로우모션처럼 보임

피범벅 되고 피가 눈에 들어가서 아예 시야가 차단됨
불행 중 다행인게 한 어머님이 바로 눕혀서 수건으로 지혈해주고
나머지 어머님들은 바가지로 냉탕물을 퍼와서 몸에 뿌려주심

추워서 그만... 이라고 속으로 외쳤지만
사실상 엄청 도움됨
깨꼬닥하기 직전에 찬물 탁 뿌리니까
정신이 계속 돌아옴

XXXX 빈속에 사우나 XXXXX
OOOO 주변 짚고 천천히 일어나기 OOOO
https://youtu.be/1V3OauNsW3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