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급락장서 2배→1.1배…'긴급조치권'으로 삼전닉스 레버리지 손본다

무명의 더쿠 | 15:25 | 조회 수 19041
VgGHAS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기본 예탁금을 상향한 데 이어 '긴급조치권' 도입을 추진한다. 증시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될 경우 홍콩처럼 레버리지 배율을 1.5배나 1.1배 등으로 낮추거나, 투자 제한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기본예탁금이 현금 3000만원으로 상향된 첫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모두 감소하며 규제 후 거래 위축 현상이 확인됐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긴급한 상황에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핵심은 현재 2배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배율을 당국이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는 것이다. 그간 금융당국은 레버리지 배수를 낮출 경우 당초 제도 취지에 맞지 않는 데다 수익자 총회 절차를 거쳐야만 해 현실화하기 어렵다는 방침이었지만, 최근 증시 변동성의 주범으로 레버리지 ETF가 꼽히면서 추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입장을 선회했다.

금융위가 참고하고 있는 사례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내놓은 '가변 레버리지 구조'다. 지난달 홍콩은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배율을 최대 ±2배 범위 안에서 매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구조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홍콩에 상장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 역시 매 영업일 시장 상황과 위험도를 반영해 다음 거래일 배율이 결정되고 있다.


중략


다만 일각에선 레버리지 배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방식 역시 새로운 투자자 리스크를 낳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배율 결정은 시장 상황과 캐퍼시티(운용한도) 제약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투자자에게 불리한 시점에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초 종목이 급등하기 직전 2배에서 1.5배 등으로 배율이 낮아지면 기대했던 수익을 얻지 못할 수 있다. 배율을 낮추더라도 레버리지 ETF 특유의 경로 의존성과 복리 효과는 여전히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ETF 아버지'로 불리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투자자들은 투자하지 않고 상장폐지보다는 운용사, 유동성공급자(LP) 그리고 약간의 제도상의 도움으로 점진적으로 줄여가는 게 최선으로 보인다"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상장폐지하기보다는 자연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797935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6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10
  • 서버 작업 공지 8/4(화) 오전 1시 30분 ~ 오전 2시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구윤철 "그린벨트 일부 풀고 군 시설까지…공급대책 마련 중"
    • 22:29
    • 조회 21
    • 기사/뉴스
    • 코끼리 물속에서 걷는 거 보실 분
    • 22:28
    • 조회 135
    • 이슈
    2
    • 산맥 넘은 열풍 서쪽으로...서울 377도 극한폭염
    • 22:28
    • 조회 205
    • 유머
    6
    • 하트 26만에 인용으로 일본인들에게 샤라웃 받고 있는 어느 한국인의 트윗
    • 22:28
    • 조회 334
    • 유머
    1
    • 휴지가 없거나 위급 시 벨 눌러주세요
    • 22:28
    • 조회 48
    • 유머
    • 아이들이 야채를 많이 먹게 하기 위해 냉장보존이 가능한 샐러드바를 집에 들인 여성
    • 22:27
    • 조회 358
    • 유머
    1
    • 이쯤되면 르세라핌 한번 만나게 해줘야 할 것 같은 야구 선수...
    • 22:27
    • 조회 190
    • 이슈
    • 7년차에도 데뷔곡 헤드뱅잉 앞에서 절대 기죽지 않는 에스파를 봐
    • 22:27
    • 조회 99
    • 이슈
    • 낼름..낼..하아아아압🐶🐶
    • 22:25
    • 조회 273
    • 이슈
    3
    • 김용민 글에 댓글 남긴 부산돌려차기 피해자 "지옥에 가라"
    • 22:24
    • 조회 398
    • 기사/뉴스
    2
    • 첫 소절부터 미친 거 같은 크러쉬 & 성시경 beautiful.ytb
    • 22:23
    • 조회 115
    • 이슈
    2
    • 성곤옵 얼마나 대박난거야 광고도 찍음
    • 22:22
    • 조회 528
    • 유머
    4
    • 강아지 숨어서 꼬리핥다가 엄마한테 들켰는데 나한테 화풀이해
    • 22:22
    • 조회 866
    • 이슈
    9
    • (슈돌) 김정우의 치명적인 핫도그 먹방🌭
    • 22:21
    • 조회 366
    • 이슈
    2
    • 저 대나무가 얼마나 맛있는지 감도 안옴🐼💜🩷 (줄기 한개를 놓고 벌어진 루이후이의 4분이 넘는 사투💥 캐스터 강바오👨‍🌾)
    • 22:20
    • 조회 453
    • 유머
    3
    • 한국 다시 안올듯 외국인만 골라 바가지... 명동·남산·이태원 ‘불법 택시’ 활개
    • 22:18
    • 조회 236
    • 기사/뉴스
    4
    • K팝 대형 기획사 4개가 모여 합작 회사를 만드는 건 출발부터 ‘한국판 코첼라’가 될 수 없다. 되어 봐야 2027년판 드림 콘서트 정도겠지. 코첼라의 핵심은 형형색색 화려하고 거대한 무대가 아니라, 서브컬처와 인디 신을 끌어안는 다양성의 스펙트럼에 있다.
    • 22:18
    • 조회 1006
    • 이슈
    18
    • 나였으면 기절했을것같은 아이돌 공포특집 자컨 예고
    • 22:17
    • 조회 599
    • 이슈
    3
    • 안 맞는데 또 겁나 잘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feat. 은지원 규현)
    • 22:17
    • 조회 429
    • 유머
    1
    • 삼계탕에 팝콘 넣어먹는 윤남노
    • 22:16
    • 조회 1721
    • 이슈
    1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