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오디세이' 개봉을 앞두고 원작과 관련 도서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는 제목에 '오디세이'가 들어간 도서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5.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월별 판매 증가율은 1월 55.3%, 3월 52.9%, 4월 87.5%, 5월 194.0%, 6월 291.7%를 기록하는 등 영화 개봉이 다가올수록 증가폭이 확대됐다.
가장 많이 판매된 관련 도서는 현대지성의 '오디세이아(고대 그리스어 완역본)'였다. 완역본은 물론 입문서와 원전 번역본도 고르게 판매되며 고전 원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오는 19일에는 영화 '오디세이' 공식 각본집의 국내 출간도 예정돼 있다.
구매자 연령별 비중은 40대가 25.7%로 가장 높았고, 50대(23.6%), 30대(22.1%), 20대(15.4%), 60대 이상(12.0%) 순이었다. 30∼50대가 전체 구매자의 71.4%를 차지했으며, 성별 비중은 여성 50.7%, 남성 49.3%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교보문고는 영화 개봉에 맞춰 오는 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역사학자 심용환과 함께하는 '시네마틱 클래스-심용환의 신화의 역사'를 개최한다. 영화 관람 후 그리스 신화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를 해설하는 프로그램으로, 신화와 역사적 배경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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