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났으니 내겐 기회?"…120명 대피 화재 현장 편의점 싹쓸이한 여성[영상]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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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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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서울 신림동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30여 명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한 여성이 소란스러운 틈을 타 건물 편의점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2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4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 안에 있던 약 130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오후 4시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지만 대피 과정에서 일대 도로가 통제되는 등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뭔가 터지는 폭발음이 크게 나서 사람들이 '폭탄이 터진 것 아니냐'며 놀랐다"고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당시 한 제보에 따르면 건물 내 대부분의 사람이 소방과 경찰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으로 대피하던 순간, 한 여성이 사람들이 대피하는 반대 방향인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제보자 A 씨는 "사건을 신고한 편의점 업주가 여성에게 여러 차례 '저쪽으로 가지 말라. 불이 났다'고 제지했지만, 여성은 이를 무시한 채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불길이 모두 잡힌 뒤 매장으로 돌아온 업주는 곧바로 CCTV를 확인한 결과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909340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