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양프리카’ 양산, 42.5도 찍었다…사흘 연속 대한민국 최고기온 경신

무명의 더쿠 | 08-02 | 조회 수 1585

경남 양산이 사흘 연속 대한민국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우며 43도에 육박하고 있다.

2일 오후 양산의 기온은 42.5도까지 치솟으면서 국내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42도 벽을 넘어섰다. 불과 하루 전 세운 역대 최고기온 기록도 0.9도 끌어올린 ‘역대급 폭염’이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양산의 기온은 이날 오전부터 가파르게 상승했다. 오전 11시 51분 40.4도를 기록한 뒤 5분 만에 40.7도까지 올랐고, 오후 1시 26분에는 42.5도를 기록했다.

통상 하루 최고기온은 태양이 가장 높이 뜨는 남중 시각(낮 12시 30분 전후) 이후 2~3시간 뒤인 오후 2~4시 사이에 나타난다. 이날 양산은 이미 오후 1시대에 42.5도를 기록한 만큼 추가 상승 가능성도 남아 있었다.

양산은 지난달 29일 40.3도를 시작으로 30일 40.3도, 31일 41.4도, 이달 1일 41.6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까지 닷새 연속 40도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국내 최고기온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기록은 기존 최고기온 기록들을 모두 넘어선 수치다.

기후통계 기준 관측지점(ASOS)뿐 아니라 자동기상관측장비(AWS)까지 포함한 기존 최고 기록은 2018년 8월 1일 경기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에서 기록된 41.9도였다.

같은 날 서울 강북구에서도 41.8도가 관측됐다. 이후 2024년 8월 4일 경기 여주시 금사면에서 41.6도가 기록됐고, 전날 양산이 41.6도로 ASOS 기준 최고기온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42도대를 기록한 곳은 이번 양산이 처음이다.

양산뿐 아니라 이날 영남권과 전남 동부 곳곳에서도 극한 폭염이 이어졌다. 경남 김해는 40.4도, 전남 광양읍은 40.3도까지 올랐고 부산 북부산 40.2도, 부산 북구 40.1도, 부산 금정구 40.0도를 기록했다. 경북 경주와 포항 등도 39도 후반까지 치솟으며 전국이 펄펄 끓었다.

양산이 이처럼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한 데는 여러 기상 조건이 겹쳤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동시에 확장하면서 강한 고기압권이 형성됐고, 맑은 날씨 속 강한 햇볕이 지표를 달군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서풍 계열 바람이 산지를 넘어 내려오면서 공기가 압축돼 뜨거워지는 ‘푄 현상’이 발생했고, 분지 지형인 양산에 열기가 갇히면서 기온이 급격히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25일 이후 비슷한 기압 배치가 이어지면서 열이 축적된 점도 기록 경신의 배경으로 꼽힌다. 양산의 40도 도달 시각도 갈수록 빨라졌다.


 

 

https://www.abcn.kr/news/articleView.html?idxno=90078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스파이더맨 최근 개봉작까지 보고 다시 보면 더 슬픈 짤
    • 01:31
    • 조회 1196
    • 이슈
    21
    • 아르테미스 방금 풀린 하라메에서 느낌 좋은 2곡
    • 01:29
    • 조회 142
    • 이슈
    2
    • 박성준 역술가 최초로 말을 잃은 순간...
    • 01:26
    • 조회 1979
    • 유머
    6
    • 치앙마이 추천 이유를 듣고 극대노하는 명화씨
    • 01:21
    • 조회 900
    • 이슈
    3
    • 온 몸을 이용하는 과자담기 게임
    • 01:21
    • 조회 284
    • 유머
    1
    • (펌)'해외나가면 한국인들만 한국인 등쳐먹는다'는 말은 한국에만 있을까?
    • 01:20
    • 조회 1307
    • 이슈
    14
    • 내가 뽑는 야구만화 드래프트 1순위는? (feat. 다이아몬드 에이스)
    • 01:19
    • 조회 246
    • 이슈
    9
    • 관객들한테 개 욕먹다가 정신차린 페스티벌
    • 01:14
    • 조회 3390
    • 이슈
    13
    • 취미부자 수공예 좋아하는 원덬이 너무 탐나는 가구
    • 01:13
    • 조회 1328
    • 유머
    10
    •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9.27억 달러로 역대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오프닝 2위
    • 01:11
    • 조회 830
    • 이슈
    15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잔류 결정…이유는 '높은 인기'
    • 01:10
    • 조회 1289
    • 기사/뉴스
    6
    • 사형 당해서 자식을 지키려던 엄마
    • 01:09
    • 조회 1408
    • 이슈
    7
    • 진경님 호프사건(이게개웃김) 언급
    • 01:08
    • 조회 2746
    • 이슈
    19
    • 아시발 손떼
    • 01:06
    • 조회 804
    • 팁/유용/추천
    • 일본 인스타 계정중에 까마귀 키우는 계정 있는데 까마귀가 사람 말 무시하고 계속 울어대면 주인이 손가락으로 부리 닫아줌 그러면 악!!악!!악!! 하고 울던 애가 읊!!읊!!읊!! 하고 울게됨
    • 01:04
    • 조회 1461
    • 이슈
    8
    • SNS 발달로 언제나, 어디서든 소통이 가능해졌다는 교과서 속 설명과 달리 오히려 지금 시대는 소통이 부 재하고 일방향식 발언만 넘쳐나, 이해와 배려는 사라 진 듯합니다.
    • 01:04
    • 조회 698
    • 유머
    4
    • 서러운 서열 2위의 하루(?)
    • 01:02
    • 조회 980
    • 이슈
    2
    • 비 오는 날을 정말 싫어하는 고릴라
    • 00:48
    • 조회 1287
    • 유머
    12
    • 투어스 정공법으로 여름청량 김치찌개 끓여옴
    • 00:47
    • 조회 2011
    • 이슈
    33
    • (스파이더맨 스포) 다른애들 막 날라오고 순수피지컬로 뛰어댕기고 초능력으로 홍길동식운영할때 프랭크.twt
    • 00:46
    • 조회 1855
    • 이슈
    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