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아들, 숨질 당시 몸무게 3kg ‘충격’…게임 빠져 아들 굶긴 부부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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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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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을 드나들며 게임에 빠져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영양실조로 숨지게한 20대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은 20대 부부 A씨와 B씨를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대전 자택에서 생후 7개월인 아들을 방치해 영양실조 등으로 숨지게한 혐의를 받는다.
뚜렷한 직업이 없었던 A씨 부부는 PC방에 출입하는 등 게임에 몰두하며 어린 아들을 장시간 방임한 혐의도 있다.
숨졌을 당시 아기 몸무게는 출생 때와 큰 차이 없는 3kg대로 파악됐다.
질병관리청 표준 성장 도표에 따르면 생후 7개월 남아 표준 체중은 8kg대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아기에게 소홀한 점이 있었다”며 방임 사실은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살해 고의성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