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소지섭 "앞으로도 금 선물?…조연되면 은 될 수도" [인터뷰]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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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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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화제가 됐던 금 선물에 담은 의미를 전했다.
소지섭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25일 종영한 SBS 드라마 '김부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소지섭은 종영 소감을 묻자 "감사하다. 오늘이 '김부장'으로 인사드리는 마지막 자리인 것 같은데, 아직도 깜짝카메라를 당하는 기분이다. 지금 시기에 이런 반응이 가능한가 싶을 정도"라며 웃어 보였다.
높은 인기와 함께 커진 시즌2를 향한 기대에는 "마음으로는 당연히 하고 싶다. 하지만 아직 잘 모르겠다"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SBS와 데뷔작부터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그는 이번에도 'SBS의 남자'다운 흥행과 화제성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에도 이상하게 SBS 방영이 결정이 난 뒤부터 마음이 편했고, 왠지 잘될 것 같은 기운이 있었다"며 "그래도 목표는 시청률 10%였다"고 말했다.
이어 "2회 만에 15%가 나왔을 때부터 '이게 무슨 일이지'라는 생각뿐이었다. 이후 20%를 넘겼는데도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었다"며 "무엇보다 그 시청률이 계속 유지됐다는 게 더 놀라웠다.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흥행의 공을 자신의 몫으로 돌리지는 않았다. 소지섭은 "'김부장'에서 내 지분은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다. 정말 모든 분과 함께 만든 작품"이라며 "특히 최대훈, 윤경호 두 사람이 없었으면 지금의 반응이 절반 정도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 정도로 두 배우의 역할이 컸다"고 강조했다.
화제가 된 금 선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소지섭은 "'광장' 때 반응이 너무 좋아서 금을 준 거다"라고 농담한 뒤 "사실 주연을 맡은 뒤부터는 작품이 끝날 때마다 계속 선물을 해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드라마라는 것이 나 혼자 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지 않나. 다 같이 고생한 결과물이고, 가장 중요한 건 함께했던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 각자 다양한 작품을 하겠지만, 언젠가 이 작품을 떠올렸을 때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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